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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선두킬러 울산, 성남마저 넘고 4연승 가다
기사 작성일 : 08-09-25 12:16
울산 1 - 0 성남


지난주 수원을 2위로 끌어내리며 3연승을 달리던 울산이 1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선두 성남마저 제압했다.
 
  울산은 20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리그 19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33분 루이지뉴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면서 1대0의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울산은 이동국과, 최성국, 두두를 앞세워 공격을 펼친 성남에 주도권을 내준 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성남은 활발한 공격을 펼치며 울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골은 좀처럼 터질 줄을 몰랐다. 성남은 전반 5분 최성국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시도한 슈팅이 골문 왼쪽을 벗어난 데 이어 전반 15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최성국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동국이 헤딩으로 살짝 방향을 바꾼 슈팅이 왼쪽 골포스트를 살짝 벗어나면서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성남의 공세에 밀려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하던 울산은 전반 30분이 넘어서면서 공격다운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전반 32분 이진호와 유경렬이 연이어 성남 골문에 슈팅을 날린 데 이어 1분 뒤인 전반 33분 성남진영 미드필드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알미르가 올려준 것을 골문 앞에 있던 루이지뉴가 왼발로 골을 뽑아내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한동원을 빼고 김정우를 투입한 성남은 전반과 마찬가지로 주도권을 쥐고 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14분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두두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울산 골키퍼 김영광에 선방에 막히면서 만회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성남은 후반 27분 이동국의 다이빙 헤딩슛과 교체 투입된 아르체와 김동현의 슈팅 등이 계속 이어지면서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김영광의 선방 등으로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고 끝내 패배의 쓴잔을 들어야했다.
 
 한편 지난 4월 무릎 부상을 당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던 염기훈은 후반 25분 루이지뉴와 교체되면서 5개월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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