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온고을FC(이하 온고을)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접전 끝에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를 꺾었다.
온고을은 19일 전주 덕진체련공원에서 벌어진 리그 6라운드 남양주와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접전을 벌인 끝에 3대2로 신승했다.
두 팀은 몇 차례의 슈팅을 주고 받으며 골을 노렸지만 서로 상대 수비를 뚫지 못하고 팽팽한 균형을 이어갔다.
균형을 먼저 깬 팀은 홈팀 온고을이었다. 온고을은 전반 22분 수비수 이태훈의 패스를 받은 최한욱이 정확히 구석으로 찔러넣으면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한 골을 뒤진 채 후반을 맞은 남양주는 후반들어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공세를 펼치던 남양주는 후반 6분 2대1패스에 이은 장철우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23분 상대수비의 몸에 맞고 나온 공을 장준형이 밀어넣으면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선수교체를 통해 공격의 활로를 찾던 온고을은 후반 28분 다시 골을 뽑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프리킥 상황에서 교체투입된 이찬구가 크로스를 올린 것을 이태훈이 헤딩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동점골을 넣으며 기세를 올린 온고을은 경기를 다시 뒤집는데 성공했다. 후반 35분 김완수의 패스를 받은 이찬구가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남양주의 골문을 갈랐다.
이찬구는 동점골을 어시스트한 데 이어 결승골을 넣으면서 자신을 믿고 투입해준 유종희 감독에게 보답했다.
온고을은 3승째를 챙기며 5위에 올라 상위권 도약을 노릴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