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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용인 양주와 힘겨운 무승부
기사 작성일 : 08-05-30 12:06
화성과 전주는 득점없이 비겨


용인 1 - 1 양주
 
  용인시민축구단(이하 용인)이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과 힘겨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3위자리를 유지했다.

  용인은 24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K3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종료직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9라운드까지 승점 2점 차이로 나란히 3위와 4위를 달리던 용인과 양주는 서로 철통같은 수비벽을 바탕으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후반 중반까지 팽팽한 0의 균형을 이어갔다.

  양주가 숨 막힐 듯한 침묵에서 먼저 깨어나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22분 용인의 수비진을 허물고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돌파한 박정인이 반대편에 있던 이재학에게 연결해줬고 이를 이재학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선제골을 뽑았다.

  선제골을 실점한 용인은 이후 이진용의 슈팅과 박중희 프리킥으로 양주의 골문을 두드려봤지만 골문을 조금씩 벗어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용인은 끝내 패색이 짙어지던 종료 직전 마지막 찬스를 살려내며 극적인 무승부를 일궈냈다.   

  왼쪽에서 얻은 코너킥을 강현욱이 반대편으로 연결해주자 골문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던 김정수가 밀어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승리할 경우 5연승을 거두면서 3위에 오를 수 있었던 양주는 마지막 순간 아쉽게 동점골을 허용해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고 천안을 꺾은 온고을에게 4위 자리를 내주며 5위로 내려앉았다.

화성 0 - 0 전주
 
  거침없는 연승행진을 구가하며 선두를 달리던 화성신우전자(이하 화성)와 전주EM(이하 전주)이 서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나란히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24일 전주대운동장에서 벌어진 K3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화성과 전주는 전, 후반 90분 밀고 밀리는 접전을 벌이며 부지런히 골을 노렸지만 결국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0대0으로 비기고 말았다.

  화성은 선두팀답게 초반부터 김승철과 김춘식의 슈팅으로 전주를 공략해봤지만 골을 얻는데 실패했고, 홈팀 전주도 화성의 기세에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반격을 시도해봤지만 찬스를 살려내지 못했다.

  화성은 팽팽한 경기가 계속되던 후반 47분 미드필드 진영에서 연결된 볼을 골대 정면에 있던 김춘식이 발리슛으로 연결해봤지만 볼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마지막 찬스마저 살리지 못했다.

  연승행진이 여덟 경기에서 멈추게 된 화성은 고양을 대파한 광주에 득실차에서 밀리면서 선두자리마저 내줘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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