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W 이정화-DF 이광민, 박태현-MF 차지훈
최명용 감독이 이끄는 울산 학성고는 지난 1975년 창단 이후 37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역사만큼이나 그동안 전국무대에서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울산 축구의 자존심을 전국 무대에 널리 알렸다. 또한 울산 학성고는 최근 10년 이상 전국대회 4강 이상의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 시즌 울산 학성고를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를 소개한다.
먼저 전방에서는 이정화가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이정화는 183Cm, 76Kg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헤딩 능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문전에서 상대 수비를 등지고 하는 플레이가 매우 민첩하게 이뤄진다. 하지만 가끔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경향이 있다.
이정화는 “남은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팀을 우승시키고 싶다”고 말하며 “나중에는 K리거로 멋진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울산 학성고 전방에는 이정화가 있으면 차지훈은 중원을 책임진다. 차지훈은 공중 볼 장악능력과 수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차지훈은 “동계훈련 때 당한 부상 때문에 체력이 덜 올라왔다” 면서 “하지만 몸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고 빨리 복귀해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학성고 수비진에는 이광민과 박태현이 버티고 있다. 먼저 이광민은 175Cm, 64Kg으로 탁월한 신체조건은 아니지만 순간 스피드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공격과 수비를 모두 소화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것이 큰 장점이다.
이광민은 자신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는 “집중력이 조금 부족한 편이고 잔실수를 줄여야 한다”며 자신을 평가했다. 이어 이광민은 “올 시즌 반드시 왕중왕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학성고 수비의 핵 박태현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그리고 상대 공격수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투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공중볼 다툼에는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다. 박태현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 꼭 보완해서 프로무대에서 활약하고 싶다”고 앞으로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글·사진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