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HOME  >>  인터뷰
<팀 탐방> 원삼중 이태엽 감독 “내년 시즌 사고 칠 준비 끝”
기사 작성일 : 10-12-09 10:25










내년 왕중왕전 우승트로피 목표
체력훈련 통한 담금질 이미 시작

지난 11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자 하늘을 쳐다본 뒤 이내 울먹거리는 선수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격려하고 위로해주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바로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원삼중 축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이태엽 감독이었다.

이날 원삼중은 왕중왕전 결승에서 창녕중을 만나 아쉽게 패하면서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태엽 감독은 오히려 담담했다. 내년 시즌 왕중왕전 우승이라는 큰 목표가 생겼기 때문이다.

원삼중이 비록 왕중왕전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우승 제조기’라고 불리는 이태엽 감독의 명성은 올해에도 입증됐다. 갑작스런 제자의 타계 소식에 프로구단 코치 겸 경기분석관 자리를 박차고 나와 원삼중을 맡았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아이들의 열정과 하고자 하는 의욕을 느끼면서 이태엽 감독만의 팀으로 리빌딩 작업을 서서히 진행했다.

그 결과 제1회 여주 세종대왕배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이어 오룡기 대회 준우승과 권역리그를 2위로 마감 그리고 왕중왕전 결승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팀을 맡고 불과 10개월여 만에 이룬 성과로는 대단하게 느껴지지만 이태엽 감독의 승부근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올해 이루지 못한 왕중왕전 우승에 대한 열망이 가슴속에 자리했기 때문이다.

 이태엽 감독은 “내년 멤버들의 수준은 올해를 능가할 것으로 보이며 즉시 전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입생들도 많이 들어왔다”면서 “내년 왕중왕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릴 준비는 이미 다 마쳤다. 내년 시즌이 무척 기대된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내년 시즌 큰 포부를 밝힌 이태엽 감독을 용인시축구센터에서 만나봤다.

아래는 이태엽 감독과의 일문일답.               

Q. 올 시즌 보낸 소감은?
1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중학교로 잘 내려왔다는 생각이 든다. 호남대 감독, 상무팀 코치 겸 경기 분석관을 하다 내려왔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잘 따라줘서 보람을 많이 느꼈고 한편으로 아쉬움도 남는 시즌인 것 같다.

Q. 가장 기뻤던 순간과 아쉬웠던 순간을 꼽자면?
오룡기에서 광성중에 패한 다음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하고 지도를 잘 따라줘서 왕중왕전 준결승에서 다시 광성중을 만났을 때 설욕전에 성공한 순간이 가장 기뻤다. 반면에 아쉬웠던 순간은 창녕중과의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었을 때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선수를 바꾸지 못한 것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아 아쉬움이 컸다.

Q. 올해 좋은 성적을 낸 비결이있다면?
 올해 우리가 권역리그에서 2위, 왕중왕전 준우숭, 오룡기 준우승, 세종대왕배 우승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 예선부터 매 경기마다 항상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사전분석이 좋은 성적을 올린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상대팀의 키 플레이어, 전술변화, 단점 등을 꼼꼼하게 수첩에 메모했다가 자료를 활용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Q. 이태엽 감독만의 지도철학이 궁금하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당장의 성적보다는 나중에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게 기초를 잘 닦아주는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소년들에게 완벽한 기초와 기술을 전수하는 것을 중심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Q. 어떤 축구스타일을 선호하나?
 네덜란드형 4-3-3 포메이션을 기초로 해서 역동적인 윙플레이를 많이 강조한다. 그라운드를 넓게 활용하면서 빠른 윙플레이를 통해 롱패스 위주가 아닌 컴팩트한 축구를 추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정확한 볼 컨트롤, 강한 패스, 원투패스에 의한 조직력을 강조하면서 빠른 축구, 강한 축구, 아름다운 축구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수첩을 항상 가지고 다니며 메모를 하는 모습이 눈에 자주 띄는데…
 노력하고 공부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기억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때 그때 메모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된다. 또한 감독이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선수들도 더욱 지도를 잘 따르고 훈련도 열심히 한다. 앞으로도 계속 공부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고 더 열심히 공부할 생각이다.   

Q. 졸업하는 3학년과 신입생에게 당부 한마디 부탁한다.
 올해 3학년들이 부상도 많기는 했지만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하고자 하는 의욕도 강하고 선수들끼리 단결심도 좋았다. 세종대왕배 우승과 왕중왕전과 오룡기 준우승을 거두는 좋은 결과를 만들어줘서 내년 시즌 자심감을 갖을 수 있게 해준 사랑스런 제자들이다. 어디를 가더라도 열심히 해서 훌륭한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 자라줬으면 한다. 신입생은 부임 후 처음 뽑는 선수들인데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훈련할 수 있고 원삼중에 진학하게 된 것을 축하하고 잘 키워주신 부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잘 가르쳐서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내년 시즌 구상과 목표를 밝힌다면?
 이미 내년 준비는 끝났다. 골키퍼와 공격수를 보강했고 동시에 신입생 중 10명 정도는 3학년 게임을 소화할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어 내년 시즌이 더 기대된다. 올해보다도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내년 시즌 최종목표는 올해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해서 우승트로피를 가지고 오고 싶다.


양문철 기자
사진=이기동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록으로   ▲ 맨위로
  
<팀 탐방> 한국 축구의 산실 경신고등학교
이번 주 팀 탐방은 지난 1885년 기독적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로 미국인 선교사 언더우드에 의해 세워진 경신고등학교(교장 조영구)를 찾았다. 올해로 개교 125년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답게 민족 지도자 김규식, 안창호를 비롯해 서병호, 정재용 등 수 많은 독립투사와 개교 이래 각계각층 6만 명이 넘는 훌…
  
경희고 김 현, 서울대 합격 …“축구로 희망전도사 역할”
12월 14일 경희고(교장 홍익표)졸업을 앞두고 있는 김현을 만났다. 그에게는 이제 특이한(?) 이력이 생겼다. 올 시즌 내내 등번호 18번이 새겨진 자주·곤색 줄무늬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휘젓던 그가 체육 특기자도 아닌 일반 수시전형을 통해 11학번으로 서울대(체육 교육)에 입학하게 된 것이다. 사실 축구도 마…
  
<용인시축구센터> 용인시의회 박남숙 시의원 인터뷰
Q. 축구에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가 있나? -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축구를 다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시의원이 되고 나서 용인시축구센터에 관심을 갖고 센터의 아이들을 보니까 박지성을 능가하는 선수들이 많이 배출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다고 느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성인축구보다 청소년…
  
<용인시축구센터> 송영대 총감독 인터뷰
Q. 올 시즌을 마무리한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 항상 이맘때 되면 느끼지만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여러 차례 있었지만 손에 쥐지 못하면서 아쉬운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 아쉬움이 남기 이전에 우리가 이것에 대해 조금 더 대비를 하고 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시간이 지나면서 느껴지는데 …
  
<용인시축구센터> 조병태 신임 상임이사 인터뷰
축구사관학교로 불리며 해마다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선수를 배출하고 있는 용인시축구센터에 새로운 인물이 등장했다. 지난 10월 8일 용인시축구센터에 신임 상임이사로 취임한 조병태 상임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조병태 상임이사는 38년 동안 이어온 오랜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용인시의 랜드마크로 …
  
<팀 탐방> 원삼중 김해겸 교장 인터뷰
Q. 축구부 창설로 학생 수가 많아져서 학교입장에서는 축구부가 고마운 존재로 느껴질 것 같다. - 그렇다. 원삼중은 축구부가 없었다면 폐교가 논의됐을 것이다. 또한 축구부로 인해 이런 작은 시골학교가 전국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축구부가 생긴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Q. 권역별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
  
<팀 탐방> 원삼중 이태엽 감독 “내년 시즌 사고 칠 준비 …
지난 11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종료 휘슬이 울리자 하늘을 쳐다본 뒤 이내 울먹거리는 선수들에게 다가가 일일이 격려하고 위로해주는 한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은 바로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원삼중 축구부를 지도하고 있는 이태엽 감독이었다. 이날 원삼중은 왕중왕전 결승에서 창녕중을 만나 아쉽게 패하…
  
<FK리그> 시즌 첫 골의 주인공 용인FS 이현규 선수
Q. 이번 시즌 첫 골 기록과 동시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기분이 어떤가? - 일단 처음 골을 성공시켰고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팀이 아쉽게 패하면서 기록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 같다. 팀이 이기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고 팀이 승리하면 기록은 자연히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Q. 개막전에서 한 점차로 아쉽게…
  
<FK리그> 전주매그풋살클럽 오현종 선수
Q. 개막전 해트트릭에 이어 오늘도 2골 넣으며 팀 2연승을 견인했다. 승리 소감은? - 개막전 경기를 힘들게 소화하다보니 오늘 체력적인 문제가 조금 있었고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웠다. 그러나 경기 전에 전술훈련을 통해 수비 시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이 전반에 잘 이뤄지면서 경기를 좀 수월하게 펼친 것 같다. Q.…
  
<FK리그> 전주매그풋살클럽 이영진 감독
Q. 2연승을 거둔 소감은? - 일단 2연승에 대한 공을 우리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지만 기대감, 긴장감, 흥분 등을 잘 이겨내는 것 같다. 잠재력이 많은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 보다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 Q. 2연승 원동력을 꼽자면? - 지난해 원년 FK리그를 우승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고 좋…
  
<서울시축구협회장배 우승> 김재신 동북중 감독
Q.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는데 우승소감은? -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저학년 선수들이라서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회 우승은 큰 의미가 있다.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내년에 더 잘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Q. 전반에 선제골을 내주고 후반에 3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에…
  
<서울시축구협회장배> 동북중 김창준(최우수선수상)
Q.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소감은? - 전반전에 선제골을 내줘서 지는 줄 알았는데 친구들이 열심히해줘 마무리까지 잘한것 같아 기쁘다. 모두 함께 이룬 우승인데 내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아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동료 선수들이 잘 해줘서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더 열심히 해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서울시축구협회장배 준우승> 차명필 문일중 감독
Q. 선제골을 넣었는데 후반전에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이 남을 텐데… - 초반에 경기를 이끌어 나가다 역전패를 당해서 아쉽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열심히해줬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라온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Q. 작년도 우승팀인 동북중과 결승전이라 부담이 됐을 것 같은데… - 큰 부담은 없었다. 아이들이 선제…
  
<서울시축구협회장배> 대신고 김철연(최우수선수상)
Q.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소감은? - 우승을 하고 최우수선수상까지 받아서 너무 기쁘다. 첫 게임부터 열심히 해서 상을 받은 것 같다. 앞으로 다른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경기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Q. 올해 1, 2학년으로 구성된 팀이 좋은 성적을 냈다. 주전으로 뛰게 될 내년 시즌 각오는? - 초반에 …
  
<서울시축구협회장배 우승> 임근재 대신고 감독
Q. 대회 3번째 우승이다. 우승소감은? - 올해 3학년들이 조금 부진했는데 1, 2학년 선수들이 추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좋은 성적을 내줘서 기쁘다.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투지가 매우 좋았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 Q. 1, 2학년 대회에 연달아 우승하면서 올해 1, 2학년 최강자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내년 시…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맨위로
SMS 알림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