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연승을 거둔 소감은?
- 일단 2연승에 대한 공을 우리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지만 기대감, 긴장감, 흥분 등을 잘 이겨내는 것 같다. 잠재력이 많은 우리 선수들이 앞으로 보다 좋은 경기를 펼칠 것이다.

Q. 2연승 원동력을 꼽자면?
- 지난해 원년 FK리그를 우승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고 좋은 팀 분위기를 유지한 부분이 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

Q. 2게임 치른 결과 상대 팀들의 전력은 어떠한가?
- 공교롭게도 2게임 상대가 지난해 하위 팀이었는데 두 팀의 전력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풋살은 수비가 되지 않으면 어려운데 두 팀의 수비가 굉장히 좋아졌다. 개막전 상대였던 용인FS의 경우에는 팀 스피드가 매우 향상돼 실점을 많이 허용했다.

Q.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 감독으로서 당연히 팀의 우승이 목표다. 그러나 더 큰 목표로 생각하는 것은 우리 선수 개개인의 발전이다. 그것이 곧 팀의 발전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우리 팀의 스피드를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많이 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우리 선수들은 더 좋아질 것이다.
   
 양문철 기자
사진=이세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