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대신의 영광을 되찾겠다”


Q. 대회 3번째 우승이다. 우승소감은?

- 올해 3학년들이 조금 부진했는데 1, 2학년 선수들이 추계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좋은 성적을 내줘서 기쁘다.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투지가 매우 좋았다. 내년이 더 기대된다.

Q. 1, 2학년 대회에 연달아 우승하면서 올해 1, 2학년 최강자에 올랐다고 할 수 있다. 내년 시즌 각오는?

- 올해 부진했던 것을 내년에 만회해서 다시 한 번 대신의 영광을 되찾겠다. 기대해 달라.

Q.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있는 듯 했는데, 골이 나오지 않았다.

- 항상 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득점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이겼으니 결과에 만족한다.

Q. 결승전 상대인 성지고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 성지고는 창단 이래 처음 결승에 올라왔다고 들었다. 특출 나게 잘하는 선수는 없지만 상당히 열심히 하는 팀이라 경기가 조금 어려웠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김상희 기자
사진=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