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 이리동, 신곡, 포철동, 순천중앙초 우수한 성적
수많은 초등부 팀 가운데 올해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인 팀은 강경수 감독이 이끄는 서울대동초였다.
대동초는 2월 제주에서 열린 칠십리배 춘계유소년연맹전에서 저학년부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고학년부 A그룹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초등학생 5학년 답지 않은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춘계연맹전 저학년부와 고학년부에서 모두 득점왕에 공격수 백승호를 비롯해 김강국과 조민준 등이 고루 좋은 활약을 펼친 대동초는 화랑대기 저학년부 C그룹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시즌 마지막 대회인 동원컵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최강 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선방능력은 물론 직접 득점까지 올리는 괴물 골키퍼 조윤창을 앞세워 8강전과 4강전에서 모두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두며 춘계연맹전 C그룹에서 2년 만에 다시 우승컵을 되찾은 이리동초는 화랑대기 B그룹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춘계연맹전 B그룹에서 스트라이커 나상호와 쌍둥이 미드필더 양지원, 양주원의 활약 속에 수지초를 꺾고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전국대회 우승의 감격을 누렸던 화순능주초도 금석배에서 3위를 차지하면서 신흥 명문 대열에 합류했다.
춘계연맹전 고학년부 C그룹과 저학년부에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던 강호 신곡초는 이후와신상담하며 화랑대기에서 저학년부 C그룹 우승과 고학년부 D그룹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추계연맹전에서 저학년부 A그룹 우승, 강호 대동초를 꺾고 동원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으로써의 입지를 더욱 굳혔다.
춘계연맹전에서 저학년부에서만 3위를 차지했던 포철동초도 화랑대기 고학년부 D그룹, 저학년부 D그룹, 추계연맹전 저학년부 B그룹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으로써의 자존심을 회복했다.
화랑대기 고학년부 C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 순천중앙초는 추계연맹전 고학년부 B그룹에서도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저학년부 B그룹에서도 3위에 오르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화랑대기 저학년부 B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양제철남초는 고학년부에서도 우승을 노렸지만 지역라이벌 순천중앙초에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춘계연맹전 A그룹과 B그룹에서 각각 3위에 오른 비산초와 대전중앙초는 각각 소년체전과 화랑대기 E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춘계연맹전에서 거둔 성적이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했다.
춘계연맹전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던 이리동산초는 화랑대기 고학년부 B그룹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추계연맹전 고학년부 A그룹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예를 회복했다.
우승의 달콤함을 맛본 팀도 많았지만 아쉽게 우승문턱에서 번번히 좌절한 팀들도 꽤 있었다.
평택성동초는 춘계연맹전, 화랑대기, 추계연맹전에서 모두 저학년부 결승에 올랐지만 단 한번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고, 성거초는 춘계연맹전 고학년부 C그룹과 화랑대기 고학년부 A그룹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이리동초와 이문초에게 막히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화랑대기 고학년부 E그룹 3위를 차지한 고촌초는 추계연맹전 저학년부 B그룹에서 정상에 도전했지만 포철동초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춘계연맹전 고학년부 B그룹 우승을 아쉽게 화순능주초에 내준 수지초는 B그룹에서 포철동초와 신곡초에 이어 3위를 차지하는데 만족했다.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