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란히 2연승으로 우승후보다운 면모과시
대회 3일째 조별리그가 펼치지는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우승후보로 보이는 언남고와 신갈고가 아무런 어려움없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언남고는 20일 문산 스포츠파크 A 구장에서 열린 충주상고와의 경기에서 후반 13분 김민혁의 선제골과 종료직전 터진 상대의 자책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초반부터 계속해서 공세를 펼치던 언남고는 후반 13분이 돼서야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경기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언남고의 안승은이 후반 13분 중앙을 돌파하며 수비를 제친 뒤 측면에서 쇄도하던 김민혁에게 연결, 일대일 상황에서 김민혁이 침착하게 골키퍼까지 제치며 가볍게 득점을 올렸다.
이후 계속해서 골을 노렸지만, 득점과는 인연이 없던 언남고는 종료직전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수비수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로 이어지며 2:0의 손쉬운 승리를 가져갔다.
모덕구장에서는 신갈고가 부산기장고를 2:1로 따돌렸다.
전반을 1:1로 마친 신갈고는 후반들어 더욱 공격에 힘을 쏟으면서 주도권을 가져왔고, 그 결과 후반 7분 만에 김영승이 역전골을 기록하며 앞서나갔지만, 얼마 후 코너킥 과정에서 수비와의 몸싸움도중, 역전골의 주인공 김영승이 과격한 행동으로 퇴장을 당해 수적인 열세에 빠졌다.
수세에 몰린 신갈고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에 더 박차를 가했지만, 더이상의 골은 만들어내지 못하며 2:1로 승리해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한편, 광주숭의고와 창원기계공고도 각각 춘천고와 중대부고를 1:0으로 제압하며 2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게 되어 예선 3일째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은 광주숭의고, 신갈고, 언남고, 창원기계공고 4팀이 확정되었다.
경남정보고는 이천제일고를 맞아 2:0으로 승리했고 대신고도 부명정보고를 3:0으로 완파해, 경남정보고와 대신고 모두 1승 1무를 기록,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동대부고는 은곡공고와 1골씩을 주고 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고, 안양공고도 김해생명과학고와 득점없이 비겼다.
진주에서 신석주기자(vision007@weeklysoccer.co.kr)
사진=안상현 기자(windy@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