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중앙초 등 5 팀 추첨으로 2차 리그 진출 행운
대회 3일째를 맞은 2009 금석배 초등부 경기가 19일 수송근린공원과 중앙고, 금강체육공원 등 세 개 경기장에서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가 열려 2차 리그에 진출할 20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앞선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하던 4조의 경기 하남천현초는 2연승으로 이미 2차 리그에 오른 전북이리동초를 상대로 혼자 두 골을 넣은 박치현의 맹활약에 힘입어 3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2차 리그에 올랐다.
전반 시작과 동시에 이세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하남천현초는 전반 14분과 후반 13분 박치현이 연이어 골을 뽑아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1승 1패를 기록 중이던 6조의 대전 정림초와 7조의 강원 원주태장초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2차 리그에 올랐다.
정림초는 중앙고에서 펼쳐진 충북 덕성초와의 경기에서 전반 16분 김선우의 선제골과 전반 23분 터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후반 20분 이우석이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덕성초를 2대1로 꺾고 조 2위로 2차 리그에 진출했다.
원주태장초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무려 6골을 뽑아내며 전북 이리동산초를 6대1로 제압했다.
10조의 성남중앙초는 천신만고 끝에 2차 리그에 올랐다. 성남중앙초는 금강체육공원에서 벌어진 경기 포곡초와의 경기에서 전반 19분 김정환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전반 22분 송상원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6분 김재민의 골로 한 골을 따라붙은 후 패색이 짙던 후반 종료 직전 신동석의 통렬한 프리킥 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연출했다.
10조의 세 팀 모두 2무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벌어진 추첨에서 성남중앙초는 1위로, 경기 이천남초는 2위로 2차 리그에 올랐고, 마지막 몇 분을 버티지 못한 포곡초는 아쉽게 탈락의 쓴잔을 들이마셔야했다.
서울 신묵초를 5대4로 힘겹게 꺾은 전북 부안초도 추첨으로 2차 리그에 오르는 행운을 맛봤다. 부안초는 혼자 두 골을 넣은 정건 등의 활약으로 전반에만 네 골을 뽑으며 승기를 잡는 듯 싶었지만 후반 해트트릭을 기록한 고유성을 앞세운 신묵초에 연이어 네 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부안초는 경기 종료 2분 전 터진 김규범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간신히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 2연승을 달리며 2차 리그 진출을 확정하는 듯 했던 신묵초는 후반 5분부터 13분 동안 네 골을 뽑아내는 파괴력을 보였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추첨에서 부안초와 전남 해남동초에 밀려 예선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군산에서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