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은 인천에 신승거두고 2위 지켜
서울(동북고)이 3연승을 달리며 무패행진을 이어나갔다.
서울은 15일 구리 GS 챔피언스파크에서 벌어진 고교챌린지리그 A조 경기에서 전반 4분 터진 이광진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대전(충남기공)을 1대0으로 물리치고 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같은 조의 성남(풍생고)도 16일 부천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천(대건고)과의 경기에서 3대2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3연승으로 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전반 44분 정찬일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성남은 후반 2분 정상엽의 자책골로 동점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4분 장태용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역전을 당했다.
후반 12분 황의조의 골로 승부의 다시 균형을 맞춘 성남은 계속 공격을 퍼부은 끝에 후반 45분 박해천이 결승골을 뽑아내며 힘겹게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선제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는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정찬일은 네 골로 A조 득점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같은 날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수원(매탄고)과 전북(전주영생고)의 경기에서는 수원이 3대1의 완승을 거두고 개막전 역전패의 빚을 설욕했다.
B조에서는 울산(현대고)이 대구(현풍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울산은 15일 대구강변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먼저 한 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두 골을 뽑아내며 2대1 역전승을 올렸다.
전반 17분 신창록이 미드필드 지역 한가운데서 연결해 준 볼을 정대교에게 선제골을 내준 울산은 후반 13분 이승민의 패스를 받은 박동혁의 골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27분 나누리가 역전골을 뽑아내면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경남(진주고)은 16일 함안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광주(금호고)와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를 거두고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조 3위 자리에 올라섰다.
동래고 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산(동래고)과 포항(포철공고)의 경기에서는 두 팀이 한 골씩을 주고받는 공방 끝에 1대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씩을 나눠 갖는데 만족해야 했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사진 이기동 기자(niceguy@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