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남부리그에서 목동중이 남서울중에 7:0의 악몽을 안겨주며 세일중의 추격을 뿌리쳤다.
목동중은 지난 11일 광명구장에서 남서울중을 상대로 정지민과 이승행이 각각 두 골씩 터트리는 활약으로 7:0의 대승을 따냈다.
전반 5분 만에 이주엽이 골을 터트리며 시작된 목동중의 골 퍼레이드는 후반 종료까지 이어졌다.
정지민이 전반 9분과 16분에 연속 골을 뽑아냈고, 23분에는 이승행이, 33분 김정훈이 골을 넣으며 전반에만 5:0으로 승패를 결정지었다.
후반에도 계속된 골 폭풍은 후반 26분에 신성식이 가세하고, 30분에 이승행이 본인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7:0의 대미를 장식했다.
선두추격에 박차를 가한 세일중도 문일중을 2:0으로 물리치며 선두와의 간격을 유치했다.
세일중은 전반 16분 진승용이 먼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33분 이찬수가 추가골까지 터트려 2:0의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인천, 경기서부리그에서 단독 선두인 인천부평동중의 경기가 없던 사이 2위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역곡중, 제물포중, 청학중이 벌이는 2위 싸움에서 펼쳐진 지난 10일 역곡중은 삼산월드구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제물포중을 2:0으로 제압하고 2위로 올라섰다.
또한, 청학중은 후반 13분 터진 김동현의 결승골로 경기부천여월중을 1:0으로 따돌리고 2위 경쟁에 가세했다.
세 팀이 모두 승점 22점을 기록한 채 전반기를 마무리해 후반기 순위경쟁에 치열할 전망이다.
전북, 대전리그에서는 전북이리동중의 11연승을 구가하며 전반기를 마쳤다.
이리동중은 11일 유성생명과학고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김승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주해성중을 1:0으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리동중은 전주해성중의 타이트한 수비에 당황하며 실책을 남발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풀어가다 전반 27분 해결사 김승준이 나서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승리한 이리동중은 전반기 11경기에 모두 승리하며 리그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19골로 득점선두를 달리는 김승준은 이 날도 팀이 어려울 때 알토란 같은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또 한 번 알리게 됐다.
사진 = 안상현 기자
김현석 기자(hyunseok@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