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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고, 프로 출신 지도자 선임 도약
기사 작성일 : 09-07-09 13:55




쾌적한 숙소와 전용버스 구입 등 탈바꿈


경기도 양펑군의 청운고(교장 신광우)가 새로운 감독을 선임하면서 신 도약기를 맞고 있다.

 지난해 12월 청운고 지휘봉을 잡은 지도자는 김상문(43) 씨.

 김상문 감독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유공과 대우, LG 등을 거치며 12년간 프로선수 생활을 하다가 은퇴한 경기인 출신이다.

 김 감독은 국가대표선수를 거쳤으며 현역 시절 빼어난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명성이 자자했다.

 프로선수 시절 기술이 아주 좋고 강력한 슈팅력을 지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나 불의의 발목 부상으로 은퇴의 길로 접어들었다.

 김상문 감독은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선문대 코치를 거치며 지도자 수업을 받았고, 서라벌대와 영동대에서 잠시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김상문 감독이 청운고의 사령탑을 맡게 된 것은 고려대 선배인 조민국(미포조선 감독)씨가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운고는 양평군의 수려한 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으며, 축구 선수들이 생활하는 숙소는 ‘국내 유수의 프로 팀에 버금갈 정도로 쾌적하고 좋은 시설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에 부임한 김 감독의 뜨거운 노력과 열의에 김선교 군수님이 감동을 했다’면서 ‘양평군에서 지속적으로 재정을 지원하여 청운고를 전국의 명문 팀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양평군의 확고한 의지다’고 강조했다.

 청운고 김상문 감독은 ‘8월에 김선교 양평군수님께서 군의 예산 1억 4천만 원을 투자하여 45인승 전용버스를 기증해주기로 했다’며 군의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상문 감독은 ‘종전의 청운고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밝고 쾌적한 팀 분위기로 선수들이 프로에 진출할 수 있도록 좋은 선수를 육성하는 명문 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 청운고에는 현재 3학년 3명. 2학년 15명. 1학년 11명 등이 열띤 훈련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15명 내외의 신입생을 입학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락처 : 김상문 감독 / 010-3641-6516

글, 사진 김성환 기자 (scholes@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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