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우승 현대정과고 정연삼 감독
“올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해 너무나 기쁘다. 빠듯한 일정 속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울 뿐이다.
예선 첫 경기에서 상대했던 화천정산고라 심적 부담이 많았다. 상대가 워낙 많은 활동량을 보이는 팀이라 체력이 떨어진 부분이 걱정됐지만,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
전반기 내내 부상으로 고생했던 선수들이 돌아와 제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좋은 활약을 보여 너무나 뿌듯한 대회였다.
올시즌의 초점은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 비중을 뒀던 만큼 부상선수도 돌아오고, 선수들의 사기가 올라 전국체전을 기대하고 있다. 반드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
신석주 기자 (vision007@weeklysoccer.co.kr)
사진 = 김성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