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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대표팀 서전 승리로 장식
기사 작성일 : 09-10-29 13:31
우루과이 완파… 16강 진출 청신호


나이지리아에서 열리고 있는 U-17 FIFA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7일 새벽 나이지리아 카두나에 위치한 아흐마두 벨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F조 예선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3:1로 물리치고 16강 진출에 유리한 발판을 마련했다.

 최전방 원톱으로 나선 이종호(광양제철고)를 앞세워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우루과이의 골문을 노린 한국은 전반 13분 윤일록(진주고)이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연결한 스루패스를 달려들던 남승우(부경고)가 오른발로 마무리지으며 선제골을 얻어냈다.

 선제골을 넣은 한국은 전반 16분 수비진의 실수로 결정적인 위기를 맞는 듯 했지만 마지막 슈팅을 몸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위기를 넘긴 한국은 이후 다시 파상적인 공격을 펼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전반 29분 손흥민(동북고)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고 전반 37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종호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골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더 이상의 골을 뽑지 못하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임동천(백암고)이 아드리안 루나의 돌파를 막아내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세바스티안 갈레스고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동점골을 내준 후 곧바로 반격에 나선 한국은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김진수(신갈고)가 올려준 볼이 상대 수비의 몸에 맞고 흐른 것을 손흥민이 침착하게 트레핑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결승골을 뽑아냈다.

 한국은 이후에도 이종호를 앞세워 계속 공격을 펼쳤다. 이종호는 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또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후반 41분에는 이중권(광양제철고)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숱한 기회에도 골운이 따르지 않으며 골을 넣지 못하던 이종호는 후반 45분 우루과이 문전 혼전 상황에서 상대 수비의 몸에 맞고 나온 볼을 손흥민이 연결해주자 왼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1987년 캐나다 대회 이후 단 한 차례도 16강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한국은 각 조 1, 2위 팀 12개 팀과 3위 4개 팀에게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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