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3 : 1 짜릿 역전승…‘新 도쿄대첩’ |
| 기사 작성일 :
10-02-18 15:26
|
|
이승렬 결승골… 중국에 이어 준우승
경인년 새해 설날 일본 도쿄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가 전해졌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설날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0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숙적 일본에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0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받았던 축구팬들의 비난 여론을 조금이나마 잠재울 수 있게 됐다.
5만여 일본팬들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한국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문전으로 달려들던 이나모토 주니치를 수비하던 조용형이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다행히 원활한 커버플레이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한국은 신형민의 강한 압박으로 미드필더에서 우세를 보였고 공격의 수위를 높이며 상대를 위협했다.
전반 10분 이승렬은 오른쪽 수비 뒷공간으로 돌아들어 가는 김보경을 보고 스루패스로 연결했다.
김보경은 문전을 보고 왼발 크로스를 올렸으나 아쉽게도 수비에게 막히며 찬스를 날렸다.
하지만 이날 선제골은 일본에게 돌아갔다. 전반 22분 한국은 일본의 프리킥 상황에서 다나카 툴리오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강민수가 왼팔로 상대 목을 감는 듯한 행동으로 경고를 받으면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엔도 야스히토는 골키퍼 이운재를 속이고 침착하게 가운데로 차 넣어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국은 전반 32분 이승렬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은 김보경이 일본 페널티지역에서 돌파를 시도 하다 우치다 아쓰토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만들어 냈다.
키커로 나선 이동국은 강한 오른발 슛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왼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며, 동점을 이뤘다. 동점골 이후 기세가 오른 한국은 더욱 더 거세게 일본을 몰아치며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 38분 이승렬은 아크 정면에서 일본 골키퍼 나라자키 세이코가 나와 있는것을 보고 강한 왼발 슛을 날린 것이 나카자와 유지의 등을 맞고 크게 굴절 되며 골키퍼 키를 살짝 넘겨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에 역전을 내주며 침울한 분위기로 경기에 임하던 일본은 설상가상으로 전반 41분에 수비수 툴리오가 강민수를 걷어차면서 퇴장을 당해 수적 열세에 까지 놓이며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강민수의 절묘한 스루패스를 받은 이동은 논스톱으로 왼발로 강하게 슛을 날렸으나 공은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맞고 튕겨 나오는 바람에 아쉽게 도망가는 찬스를 놓치며 불안한 1점차 리드를 계속 이어갔다.
후반 6분 한국은 김정우가 오카자키 신지에게 거친 태클을 범하는 바람에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하며 양 팀 나란히 10명이 싸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후 구자철과 이근호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린 한국은 후반 25분 왼쪽 측면을 돌파한 김보경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김재성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빨랫줄 같은 중거리 슛으로 연결한 것이 일본 골 그물을 흔들며 3 : 1로 앞서며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대회 2승1패(승점 6)를 기록하게 된 한국은 홍콩을 2 : 0 으로 격파한 중국(2승 1무,승점 7)에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13일 벌어진 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1 : 2로 패하며 3전 전승으로 대회 2연패를 차지한 일본과 중국에 이어 3위에 만족했다.
한국은 전반 7분 오노 시노부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전반 17분 수비라인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야마구치 나미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30분 후방에서 넘어오는 볼을 받아 골키퍼와 맞딱뜨린 유영아가 왼발로 침착하게 차넣으면서 만회골을 뽑아냈으나 더 이상의 추가골을 만들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한종훈 기자(gosportsman@weeklysoccer.co.kr)
|
|
|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목록으로 ▲
맨위로 |
|
|
|
U - 19 대표팀, UAE 4 개국 대회 우승
 
|
|
한국 U - 19 대표팀(이하 한국)이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UAE 4개국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광종 감독(사진)이 이끄는 한국은 12일 밤(이하 한국시간) UAE 알 아인의 알 카타라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8분 터진 주전 골잡이 이종호(광양제철고)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홈팀 UAE …
|
|
|
여자대표팀, 아시안컵 대비 14일부터 훈련 돌입
|
|
이상엽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오는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할 25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고 14일 파주NFC에서 소집하여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발표된 대표팀 명단을 살펴보면 그동안 숱한 방황을 마치고 소속팀에 복귀하여 올 시즌 WK 리그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5년 만…
|
|
|
|
대학선발팀, 덴소컵서 日과 무승부
|
|
우리나라 대학선발팀이 성인 대표가 두 명이 포함된 일본대학선발팀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동아대 최영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선발팀은 28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제7회 덴소컵 한 · 일 대학축구 정기전에서 1 : 1로 비겼다.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초반 빠른 공격을 …
|
|
|
축구대표팀, 3월 3일 코르디부아르와 친선경기 명단 발표
|
|
GK(3명)= 이운재(수원),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DF(8명)= 조용형(제주), 강민수(수원), 오범석(울산), 이정수(가시마),
곽태휘(교토), 이영표(알 힐랄), 차두리(프라이부르크), 김동진(울산)
MF(8명)= 김정우(광주), 신형민, 김재성(이상 포항), 김보경(오이타),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김남일(…
|
|
|
|
한일전 A매치 5월과 10월에 개최 합의
|
|
아시아의 ‘영원한 라이벌’ 한국과 일본이 올해 두 차례 맞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 이 22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일본과 올해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기로 합의 했다고 밝혔다.
양국 축구협회간의 합의에 따라 5월 24일(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먼저 경기를 치르고, A매치 데이 기…
|
|
|
|
3 : 1 짜릿 역전승…‘新 도쿄대첩’
|
|
경인년 새해 설날 일본 도쿄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가 전해졌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4일 설날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0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숙적 일본에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10일 중국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받았던 축구…
|
|
|
|
여자대표팀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
|
|
신임 이상엽 감독의 지휘 아래 지난 6일부터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우리나라 여자대표팀이 26일 귀국했다.
여자대표팀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미국 실업리그 우승팀인 아약스와 U-23세 대표팀, 국가대표팀과 두 차례 씩 여섯 번의 평가전을 소화했다.
10일과 15일 아약스와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각각 2：1, …
|
|
|
동아시아연맹 참가 명단 23명 확정
|
|
소속팀 사정으로 인해 남아공과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해외 전지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던 이근호(이와타)와 곽태휘(교토)가 다시 허정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허정무 감독은 27일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기술위원회에 참가해, 전지훈련에서의 성과와 남아공 현지 상황에 대한 보고를 마친 후 2월 6일부터 일본 도…
|
|
|
|
허정무호 라트비아 꺾고 전훈 마무리
|
|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대비해 스페인 전훈중인 월드컵대표팀이 전지훈련 마지막 친선경기에서 라트비아를 꺾고 스페인 전지훈련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남부 말라가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말라가에서 열린 라트비아와 친선경기에서 후반 10분 터진 김재성…
|
|
|
대표팀, 스페인과 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
|
6월 벌어지는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바라보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FIFA랭킹 1위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르게 된다.
한국 - 스페인 양국 협회간 상호협력 조인식 체결을 위해 20일 한국을 방한한 앙겔마리아 비야르 스페인축구협회장 겸 FIFA 부회장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
|
|
|
|
대표팀, 부진 털고 새해 첫 승!
|
|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대비해 스페인 전지훈련중인 월드컵대표팀이 본선에서 맞붙을 그리스의 가상의 적 핀란드를 꺽고 새해 A매치 첫 승을 신고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남부 말라가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말라가에서 열린 핀란드와 친선경기에서 오범석의…
|
|
|
|
대표팀, 남아공서 연이어 졸전
|
|
월드컵을 5개월 여 앞두고 남아공 전지훈련에 나선 우리나라 대표팀이 연이어 졸전을 벌이며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대표팀은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남아공 루스텐버그 란드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2：4로 패한데 이어 13일 벌어진 남아공 프로 10위 플래티넘 스타즈와의 평가전에서도 90…
|
|
|
|
홍명보호, 18일부터 남해서 전지훈련
|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이 오는 18일부터 11일간 남해에서 동계훈련에 돌입한다.
홍명보 감독은 11일 남해 동계훈련에 참가할 선수 2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에는 대학생 선수들로 이뤄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달 일본과의 평가전을 위한 소집 때 부름을 받은 이한샘과 서…
|
|
|
|
허정무호, 남아공 도착! 월드컵 향한 본격 담금질
|
|
월드컵 사상 처음 ‘원정 16강’ 목표를 세운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꿈을 이루기 위한 ‘약속의 땅’루스텐버그에 도착,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현지 적응훈련과 옥석 가리기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세운 대표팀은 지난 6일 남아공에 도착해 루스텐버그의 올림피아파크 스타디움에서 첫 훈련을 통해 담금질에 들어갔…
|
|
|
허정무호 젊은 피 대거 수혈
|
|
사상 첫 월드컵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젊은 피를 대거 수혈하며 1월 결전 장소인 남아공과 스페인으로 이어지는 전지훈련에 나선다.
허정무 감독은 구랍 2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할 국내파 25명 선수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날 발표된 명단에…
|
|
|
|
|
|
학원축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