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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법인화 전환, 3월 초에 독립법인 설립 |
| 기사 작성일 :
08-03-1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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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구단 형태로 운영, 초대 대표에 오규상 유력
‘울산 현대’가 ‘울산 FC’ 독립법인으로 전환된다. 지난 1월부터 추진한 '울산 FC' 법인 설립은 3월 중순경에 끝날 계획이며, 현대 중공업과 울산시가 대주주로 약80%의 지분 출자를 하고 지역의 상공인들과 축구팬들이 약20%의 지분에 참여하며 시민구단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현대’가 독립 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프로구단 중 시민구단 형태를 갖춘 구단은 4개로 늘어났다.
‘울산 FC‘의 대주주로 나서는 현대중공업과 울산시가 약 100억원을 공동 출자를 하는 ’
투자 양해각서‘ 는 이미 마쳤으며, 소액주주들의 참여 지분 등도 곧 공개할 방침이다.
‘울산 현대’의 고위 관계자는 ‘울산 현대’가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되면 경영의 효율화를 통해 예산을 대폭 절감하면서 더 좋은 경기력과 더 재미있는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할 수 있는 선진 구단으로 거듭나게 될 것을 강력하게 희망 한다’ 고 말했다.
‘울산 현대’는 독립법인체로 전환하는 작업에 들어가면서 ‘현대중공업’ 등에서 지원 나와 있던 인력 등을 복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이 지원하고 있는 미포조선과 현대고교 등 학원 축구부들은 ‘울산 FC‘로 흡수되며 초대 대표이사에는 오규상(53)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에서 - 김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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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포조선, N리그 우승컵 안고 서울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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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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