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동문들의 성원 가슴에 새기겠다’
기사 작성일 : 10-10-22 10:28







신재흠(연세대 감독) 감독이 다시 축구화 끈을 조여 맸다. 정기전 대패의 악몽도 말끔하게 씻었다. 특히 사임을 마음먹고 사표를 던졌던 매우 예민하고 처절한 시기에 보여준 동문들의 눈물겨운 지지와 성원은 오히려 채찍질로 다가서고 있다.

 신 감독은 ‘모교에서 휘슬을 잡으며 적자생존의 법칙을 한시도 잊은 적은 없었지만 축구인의 한사람으로 또는 지도자로서 혹시라도 소홀한 점은 없었는지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목소리에서 촉촉함이 흠뻑 배어난 것은 예사로운 대목이 아니다.

 사실 연대 출신 축구인들의 성향은 독립군에 가깝다. 특히 고대와 비교해 볼 때 집단적인  성향과 단결력은 매사가 수준 미달이다 해서 독립군들이라는 혹평도 받고 있다. 흔히 한국 축구를 연 · 고대 출신들이 다 말아먹는다는 말을 듣고 있으면서도 막상 연대 출신들은 항상 들러리에 불과한 것이 실제적인 상황이며 협회 요직은커녕 거의 변방에 소수가 머무르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러나 신 감독의 사임설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독립군들의 성향이 확 달라졌다. 신 감독 사임 이후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 평가되던 젊은 지도자 다수가 신 감독의 사표 반려를 거들고 나섰고,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 모교에 로비를 벌이기보다는 신 감독의 연임을 탄원하는 이적(?) 행위까지 마다하지 않아 눈길을 끌고 있다.

 차기 연세대 감독 우선순위로 손꼽히던 모 고교 지도자의 명쾌한 행보도 관심을 끈다. 이 지도자는 많은 국가대표선수를 육성했고 또 모교에 유망주들을 진학시켰으며, 전국 대회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차기 감독으로 자천타천으로 입방아에 올랐으나 오히려 후보 설을 일축하면서 신재흠 감독의 연임을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대학 측 모 고위 관계자는 ‘정말 깜작 놀랐다’면서 ‘동문들의 성향이 이렇게 크게 변한 이유를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며 ‘특히 젊은 지도자들이 신 선배를 이렇게 불명예스럽게 내보낼 수 는 없다는 전화를 해와 학교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사실 신재흠 감독은 사표가 학교 측으로부터 반려됐다고는 하지만 항시 벼랑 끝에 서 있는 심정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축구부 창단 100년 만에 사표가 반려된 최초의 현역 감독이라는 점에서 부담도 크고 동문들의 지지와 성원 또한 큰 짐이 되어 어깨를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김호곤(울산 현대) 감독은 ‘신 감독의 지도능력은 인정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정기전 대패가 지도자로서 더 없이 좋은 보약이 됐으면 좋겠다’며 ‘동문들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부지런해지고 더욱 노력하는 지도자가 되길 기대 한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과 기대감을 굳이 감추지 않았다.

신재흠 감독은 '그동안 팀을 맡은 이후 부단한 노력을 해 오기는 했으나 이번 사태가 더 노력하고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넌지시 아래 입술을 깨물었다.

- 김영근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록으로   ▲ 맨위로
숙명여대, 축구부 창단 가시권
국내 전통 사학의 명문인 숙명여대가 축구부를 창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초를 고비로 창단 움직임은 본격화 되고 있으며 창단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볼 수 있다. 숙명여대 한영실 총장은 지난 19일 U-19여자월드컵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덕주 감독과 오찬을 갖고 창단에 큰…
  
<대학OB 축구대회> 왕년의 축구스타, 기량 녹슬지 않았다
지난 23일 파주NFC에서 한국OB축구회(회장 이종환)와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8회 한국대학 OB축구대회’(이하 OB축구대회)가 열렸다. 한양대가 우승을 차지했던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는 OB축구대회는 각 대학 OB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목적으로 전·후반 총 60분 동안 …
창원시축구협회로 통합, 초대 회장에 김상석 추대
경남 창원시협회와 마산시협회 진해시협회 등이 통합되고 창원시협회로 새롭게 출범했다. 지난 10월에 단행된 3개시 행정 통합에 따른 후속조치로 합병이 이뤄졌으며 초대 회장에는 김상석( 52.신명인쇄대표) 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경남 일원의 3개시의 축구협회가 창원시협회로 통합되면서 창원시협회는 앞으…
  
‘동문들의 성원 가슴에 새기겠다’
신재흠(연세대 감독) 감독이 다시 축구화 끈을 조여 맸다. 정기전 대패의 악몽도 말끔하게 씻었다. 특히 사임을 마음먹고 사표를 던졌던 매우 예민하고 처절한 시기에 보여준 동문들의 눈물겨운 지지와 성원은 오히려 채찍질로 다가서고 있다. 신 감독은 ‘모교에서 휘슬을 잡으며 적자생존의 법칙을 한시도 잊은 적은 …
  
'고교연맹, 정종선 전무 사표 반려'
고교연맹(회장 조병성)이 정종선(언남고 감독) 전무가 제출한 사표를 반려했다. 20일 오후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차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사표를 반려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정 전무가 사표를 제출한 배경은 지난 회장 선거과정에서 나왔다. 정 전무를 비롯한 현 집행부가 조 회장을 추대하는 과정에서 대…
  
초·중·고 축구리그 서울시 권역별 시상식 열려
지난 18일 3시 효창운동장에서 ‘2010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서울시 권역별 시상식’이 진행됐다. 변일우 서울시축구협회장은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지난 8개월 동안 긴 여정을 부상 없이 무사히 마쳐줘서 감사하다”며 “좋은 결과를 내서 수상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그간의 노고를 치하…
프로연맹, 광주시민프로축구단 창단 승인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12일 오후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광주시민프로축구단(가칭)의 창단을 승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프로구단 인가규정에 따라 창단이 승인된 광주시민프로축구단은 K리그 16번째 구단으로 2011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관 또는 주최하는 모든 …
  
MBC 꿈나무축구재단, 남해군과 협약체결
지난 5일 남해군수실에서 MBC 꿈나무축구재단과 남해군간의 ‘2010 MBC 국제꿈나무축구대회’ 후원 협약 조인식이 열렸다. 내달 9일부터 4일간 남해스포츠파크에서 열릴 ‘2010 MBC 국제꿈나무축구대회’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향상의 장을 마련하고 각국 유소년 축구 클럽과의 우호적 관계를 맺기 위해 마련된 대회…
  
<전국체전> 건국대, 호남대 물리치고 대학부 전국 최강 등…
충북 대표 건국대학교가 전국체전 결승에서 광주 호남대학교를 물리치고 남대학부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부 정상에 등극했다.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지난 12일 남해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대학부 결승에서 전반에 기록한 이정근과 오반석의 연속골로 호남대학교(이하 호남대)에 2 : 0 완…
  
<전국체전> 천안시청, 후반 대역전극 남일반부 전국 제패
충남 천안시청이 인천코레일을 상대로 먼저 2골을 내주고 끌려갔음에도 불구하고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대역전극을 펼쳐 전국을 제패했다. 하재훈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청(이하 천안)은 지난 12일 남해스포츠파크주경기장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일반부 결승에서 인천코레일(이하 인천)을 맞아 후반 11분…
  
<전국체전> 광양 제철고, 승부차기 혈투 끝 장훈고 꺾고 …
올 시즌 챌린지리그에서 승부조작 파문에 휩싸이며 고등부 주말리그 왕중왕전 진출이 좌절됐던 광양 제철고가 전국체전 결승에서 장훈고를 물리치고 정상에 오르며 왕중왕전 진출 무산에 대한 한을 풀었다. 전남 대표로 전국체전에 출전한 광양제철고는 12일 경남 진주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제91회 전국체전’ 축구 …
  
<전국체전> 오산 정보고, 홈 팀 함안 대산고 물리치고 전…
전국체전 여고부 결승에서 오산 정보고가 함안 대산고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재철 감독이 이끄는 오산 정보고는 12일 함안스포츠파크에서 펼쳐진 ‘제91회 전국체전’ 축구 여고부 결승에서 임진주, 윤다경, 김지은의 연속골에 힘입어 함안 대산고에 3 : 0 승리를 거뒀다. 전국체전 전까지 올 시즌 이미 3관왕…
  
<전국체전> 대교, 서울시청 꺾고 전국체전 금메달 수상
대대교캥거루스축구단이 서울시청축구단을 한 점차로 누르고 지난해 준우승의 한을 털어버리며 전국 여자 일반부 최강 자리를 차지했다. 박남열 감독이 이끄는 대교캥거루스축구단(이하 대교)이 지난 11일 함안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91회 전국체전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서울시청여자축구단(이하 서울시청)을 상대로 전…
  
<전국체전> 경남, 전국체전 축구 종합우승 쾌거!!
경남 축구협회(회장 전형두)가 진두지휘하는 경남 대표팀(경남 대교, 함안 대산고, 창원기공, 한국 국제대, 창원시청)이 ‘제91회 전국체전’ 축구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대 업적을 쌓았다. 경남 대표팀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 동안 경남 함안, 진주, 남해 세 군데로 나뉘어 펼쳐졌던 전국체전 축구에서…
  
‘상벌위 중징계, 승부조작 정황 확보했으나---’
대축 상벌위가 승부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광양제철고와 포항제철고에 중징계를 내렸다. 진상조사위(위원장 오세권)를 거쳐 상벌위에 회부된 박형주, 손형선 감독에게는 ‘무기한 자격 정지와 포철공고와 광양제철고 등 팀에게는 챌린저 리그 잔여경기 출전정지와 왕중왕전 출전정지를 각각 내렸다. 상벌위가 승부조작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맨위로
SMS 알림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