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신문:::
로그인 |  회원가입 |  구독신청
‘영원한 專務’김봉구가 돌아왔다
기사 작성일 : 11-04-29 07:07













경북 축구의 산증인이자 ‘영원한 전무’로 불렸던 김봉구(55)씨가 돌아왔다. 지난 2009년 협회를 떠났던 김봉구씨가 올해 4월 22일 안동시축구협회 신임 회장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것이다.

김봉구 회장은 지난 78년 평 이사로 경북축구협회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경기이사, 심판이사를 역임했으며 특히 전무이사로 15년 가깝게 봉직하면서 전국에서 ‘영원한 전무‘라는 명성을 얻었다. 김 회장은 특유의 친화력과 꼼꼼한 행정력, 투명한 경영 등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도 소속 축구인들은 물론이고 전국의 축구인들로 부터 소신 있고 능력 있는 전무라는 평가를 받은 인사로 정평이 높다.

대축 조중연 회장이 전무로 재직하던 시절 ‘시·도 전무이사협의회’ 결성을 추진하여 협의체를 활성화 시켰으며 전무이사들의 위상 정립에 크게 기여했다. 당시 조중연 전무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으며 조중연 전무의 지원과 후광 등으로 경북에 전국대회 유치를 자주 성공시키기도 했다. 사실 경북 지역, 특히 안동시는 척박한 경기장 사정으로 전국 대회를 유치하기에는 모든 측면에서 역부족이었으나 김봉구 전무의 개인적인 인맥과 친화력 그리고 뜨거운 헌신으로 전국 대회를 유치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 2009년 정동원 전 회장이 용퇴하고 손호영 신임 회장 체제가 출범하면서 김봉구 회장은 잠시 평 이사로 봉직했으나 특정 인사의 전횡으로 이사 9명이 집단 반발하여 대거 사퇴하는 등 협회의 내홍이 심각해지자 김 회장은 미련 없이 야인으로 돌아갔다. 김봉구 회장이 경북협회를 떠나며 내홍은 더 심각해졌다. 특히 전 고위 간부였던 모 씨가 전임 집행부의 행정 수장이었던 ‘김봉구 회장에게 심각한 경리 비리가 있다’는 진정서를 안동경찰서에 제출하면서 김봉구 회장을 비롯한 도 협회 주축 인사들이 안동경찰서의 끈질긴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지난 4월 중순 ‘혐의 없음’을 통보했고 김봉구 회장은 터무니없는 누명을 벗었으나 좀처럼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본보가 지난 2010년 4월 보도했던 ‘경북협회 장창진 전무이사 경기감독관 보고서 위·변조’가 사실로 드러났고 대축 상벌위가 장창진 도 협회 전무를 징계하자 장창진 전무는 불명예스럽게 중도 사퇴했다. 그러나 이 시기를 전후해 협회는 더욱 심각한 내홍에 휩싸였다.

특히 모 씨의 악의적인 투서질은 이것으로 끝나지 않고 아직도 진형행. 이번에는 도 협회 사무국 모 씨에게 경리 비리가 있다는 진정서를 안동경찰서에 제출하여 모 씨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경북협회는 좀처럼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북 축구의 산 역사인 김봉구 회장이 자의반 타의반으로 도 협회를 떠난 이면에는 맵고 짠 스토리가 다양하다. 특히 김 회장이 협회를 떠난 직후 벌어진 투서 파동 등으로 처절한 마음고생을 했으며 30년 넘게 봉직해온 축구계와 영원히 담을 쌓겠다고 마음을 굳히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인근 지역의 축구인들의 끈질긴 성화와 안동시축구협회 권용혁 전 회장의 삼고초려로 마음을 돌려 안동시협회장을 맡게 됐다는 후문이다. 김봉구 신임 회장은 4월22일 오후 안동시 임하 댐 구장에서 색다른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김중기 예천군협회장, 상주시협회 임원, 영주시협회 임원들과 구미시 임영삼 회장과 임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여 축구 경기를 갖고 단합과 우의를 다졌다.

취임식에는 경북협회(회장 손호영)를 구성하고 있는 인근 도시 축구협회장들이 참석했으며 이들의 반응은 반가움 일색. 특히 지난 경북협회장 선거전에서 손호영 회장과 치열한 경선을 벌였던 구미시협회 인사들과 경주시 관계자들이 보인 반응은 의미심장한 기색이 적지 않았다.

취임식에 참석한 인사들은 올해 여름 방학기에 개최 될 예정인 대통령금배(경향신문 주최) 가 안동시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는 소문을 듣고 연신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반색하는 표정들이 역력했다. 모 지역 협회장은 “김봉구 신임 회장에 대한 기대가 정말 크다”면서 “안동협회가 침체된 경북 지역 축구를 일으켜 세우는 동력으로 작용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을 굳이 감추지 않았다.

김봉구 신임 회장은 “안동시가 잘 되면 경북협회가 더 잘 될 것이라는 신조로 더욱 노력 하겠다”면서 “정말 오랜 만에 축구장에 나오니 힘이 더 나는 것 같다”고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안동=김영근 기자
사진=곽동영 기자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록으로   ▲ 맨위로
  
2011 중국 U대회 감독에 김종필 선임
대학연맹(회장 변석화)이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U대회 감독 선임 과정에서 김종필 전무가 대축 기술위원회의 강권으로 연맹 전무이사 사표를 던지는 황당한 상황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U대회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뜨거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곡절 끝에 봉합된 상황이라 연맹 내부의 분란이 충분하게 예상된다. …
안산이주민센터, 6월 ‘제 10회 국경 없는 마을 - 안산월드컵’ …
경기도 안산에서 내달 세계 각국 출신의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국경 없는 마을 축구대회’가 열린다. '국경 없는 마을'로 알려진 안산시 이주민센터는 6월 19일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에 위치한 원곡고등학교에서 ‘국경 없는 마을 배 안산월드컵’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 중…
  
안성 서운중 축구부 창단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서운중학교(교장 정윤희)가 5월 12일 학교 강당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서운중 축구부 창단식에는 대한축구협회 노흥섭 부회장을 비롯해 호남대 서현옥 감독, 경기 원삼중 이태엽 감독 등 내빈 및 학부모 약 2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구부 창단과 관련…
  
K리그, 설마 설마 했더니…
스포츠 토토 배당금을 노린 승부 조작이 한국 축구계의 뿌리를 좀먹고 있다. 승부 조작 시도는 프로와 아마를 가리지 않고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는 실제 상황. K리그를 비롯해 내셔널리그와 챌린저스리그의 상당수 선수들이 승부 조작에 깊숙하게 가담하고 있다는 소문의 실체가 이번 사건으로 낱낱이 확인된 셈이다. …
영원한 축구인 최병진 (주)코스원 대표
최병진 (주)코스원 대표는 경희대를 거쳐 포항제철 축구단 선수출신으로 77년 포스코 평사원으로 입사하여 2010년 7월 CEO에 취임한 축구인이다. (주)코스원은 포스코 그룹 경비 업체로서 임직원 185명이 근무하는 보안 전문기업으로 광양시 금호동에 위치하고 있다. 최병진 대표는 “포스원 FC 창단은 축구인 한사람으…
‘강원FC, 정치 바람에 휩쓸릴 가능성 크다’
지난 달 27일 열렸던 강원도지사 보궐 선거가 민주당 최문순 후보의 신승으로 막을 내렸다. 최 후보는 선거 초반 열세가 예상됐으나 한나라당 엄기영 후보 진영에서 갖가지 악재가 돌출되면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신승을 거둔 것이다. 민주당 최문순 씨가 당선되면서 축구판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도민구단 …
  
‘영원한 專務’김봉구가 돌아왔다
경북 축구의 산증인이자 ‘영원한 전무’로 불렸던 김봉구(55)씨가 돌아왔다. 지난 2009년 협회를 떠났던 김봉구씨가 올해 4월 22일 안동시축구협회 신임 회장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것이다. 김봉구 회장은 지난 78년 평 이사로 경북축구협회에 발을 들여 놓은 이후 경기이사, 심판이사를 역임했으며 특히 전무이사로 15…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경남 창원 개최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가 6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다. 내셔널리그(회장 권오갑)측은 2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이번 대회 대표자 회의를 갖고 경기 일정을 확인했다. 창원축구센터와 창원종합운동장, 마산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총 14개 팀이 참가하며 안산할…
프로축구연맹 ‘大개혁’ 시작
올해로 출범 28년째를 맞는 K리그가 대대적 개혁에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은 21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2차 이사회와 총회를 잇달아 열어, 연맹의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를 개편하고, 전문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우선 지난 1월 정몽규 총재가 부임하며 공약으로…
  
이안러시, K리그 유소년 축구 클리닉 개최
영국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의 전설 이안러시가 미래의 한국 축구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안러시가 이끄는 리버풀 유소년 아카데미 팀은 27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목동운동장에서 한국 유소년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K리그 유소년 축구 클리닉’을 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정몽규)과 리버풀의 공식 …
  
황보관 미스터리
황보관 감독이 전격적으로 서울을 떠났다. 황급하게 왔다가 휑하니 떠나는 모습을 연출한 황보관 감독의 느닷없는 등장과 황당한 퇴장을 지켜보는 팬들과 관계자들의 심경은 착잡하기만 하다. 사실 황보관 감독 선임 자체가 ‘미스터리’ 라고 할 정도로 파격적인 선임이 분명했다. 서울과 전혀 연고가 없는 황보관 감독…
광양시축구협회 정계현 회장 취임
기존 광양시축구협회와 광양시축구클럽연합회가 하나로 통합되어 새롭게 출범을 알린 광양시축구협회 제9대 회장으로 정계현 회장이 취임했다. 광양시 축구협회는 15일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필레모 관광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임된 정계현 회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로써 정계현 회장은 임기 2년의 광양시…
해병대, 그 유니폼을 보고싶다 (1)
국회 국방위원회(위원장 원유철)가 21일 전체회의에서 해병대 인사와 예산 독립성 등을 대폭 강화하는 국군 조직법과 군 인사법 등을 통과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위 법안 소위는 지난 15일 개정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바 있어 해병대 독립 법안의 전체회의 통과는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거의 확정적…
  
2011 초중고 주말리그 개막
‘PLAY · ENJOY · STUDY' ‘초중고 축구 주말리그’가 지난 2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수원공고운동장에서 삼일공고와 수원공고의 ‘수원더비’를 시작으로 전국 각 권역에서 일제히 개막을 알렸다. 초중고 주말리그는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종전 토너먼트 대회가 선수들의 수업 결…
  
고교 축구, 절대강자 없는 춘추 전국 시대
전국의 3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 김천 고교연맹(회장 조병성)전. 전북 군산 금석배 (회장 대행 김대은) 광양 백운기가 예선을 마무리하고 본선에 들어갔다. 전국 3개 대회에서 드러난 전국 고교 강호들이 드러낸 전력은 거의 평균치에 근접하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즉 일부 3~4개 팀들을 제외하고는 절대…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맨위로
SMS 알림


스타스포츠 이용약관 개인보호정책 02-312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