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안 다도해 품은 통영시 ‘2026·2027 14년 연속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유치 성공 이어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寄港地) 행사’ 국내 최초 유치 성공까지 겹경사!
경남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2026년과 2027년 2년간 제62회와 제6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시 개최를 확정 지었다고 알렸다.
통영시는 14년 연속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유치에 성공하며 전국 대학축구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전국 80여 개 대학 축구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대회를 유치함으로써 겨울철 비수기인 2월 통영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통영시는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개최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목의 동계훈련지로 각광 받으며 축구의 메카일 뿐 아니라 동계 훈련의 메카로도 자리 잡았는데, 이는 통영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의 바가지요금 근절, 식품위생 관리, 친절한 도시 이미지 만들기에 대한 협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14년 동안 대학축구연맹전을 치르면서 통영시가 축구를 통해 많은 성장을 했다.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대회를 계속 유치하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선수 가족들이 통영시를 찾아주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알리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제62회와 제63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유치에 대해서도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더해, 통영시는 내년 3월 열릴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寄港地)’ 행사’ 국내 최초 유치에도 성공했다.
통영시 천영기 시장 등 방문단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포츠머스에서 열린 ‘경남 통영호(Team Tongyeong)’ 명명식에 참석했다.
‘클리페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1969년 세계 최초로 기항(寄港) 없이 세계 일주를 완주한 ‘항해의 전설’ 영국 로빈녹스 존스턴 경이 창안한 것으로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세계의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익스트림 세계 일주 요트대회’이다.
2년 주기로 1996년 처음 시작되어 11개월 동안 약 7만 4000Km에 달하는 전 세계 주요 해양도시에 기항(寄港:배가 항해 도중 목적지가 아닌 항구에 잠시 들름) 하는 대회로, 올해는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에서 열린 출정식을 시작으로 영국, 스페인, 우루과이, 남아프리카, 호주, 중국, 대한민국(통영), 미국, 파나마를 거칠 예정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경남 통영호’ 출항은 대한민국이 세계의 바다와 만나는 역사적 순간으로, 바다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 정신과 선진 해양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감격스러운 인사말을 전했다.
통영시는 2026년 3월 ‘기항지 행사’에서 세계 선수단 환영식을 열고 국제 해양레저 포럼과 요트 체험 이벤트, 먹거리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며, 행사 기간 통영시를 찾을 여행객들과 요트 매니아들에게 다도해의 아름다움과 통영의 특산품 및 먹거리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기항지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대한요트협회,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2월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치르고 나면 바로 ‘클리페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가 있을 예정이라 벌써 마음이 바쁘지만, 너무 기쁘다.
준비할 일이 산더미인데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 철저한 준비로 통영을 처음 찾는 세계 요트인들에게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통영의 기억이 대한민국에 대한 첫 이미지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책임감을 갖고 준비하겠다.”며 처음 준비하는 기항지 행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통영시는 비수기인 2월과 3월에 있을 대규모 행사를 통해 통영시와 인접 지역의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축구신문 이기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