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경기 치른 A, B조 8강 아직 몰라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마친 A조와 B조의 8강 진출 다툼은 결국 마지막 경기서 가려지게 됐다.
거침없는 무패행진을 달리던 울산현대미포조선(이하 울산)이 창원시청(이하 창원)에 1대0으로 덜미를 잡히며 결국 멈춰섰다.
7일 벌어진 강릉과의 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두 골을 앞서고 있다가 내리 두 골을 허용한 끝에 힘겹게 무패행진을 이어간 울산은 무패행진이 31경기에서 그치게 됐다.
같은 시간 벌어진 경기에서는 강릉이 노원을 2대0으로 따돌리고 1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골득실차로 조 1, 2를 나눠가진 강릉과 창원은 11일 벌어지는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유리한 입장에 올라섰다.
A조에서는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이하 대전)이 전기리그 2위와 3위를 나란히 차지한 부산교통공사(이하 부산)와 수원시청(이하 수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첫 경기에서 경기 종료 15분을 남기도 다섯 골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부산에 3대2로 신승을 거둔 대전은 인천코레일(이하 인천)과의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동점을 만든 끝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첫 경기에서 대전의 일격을 당한 부산은 지난대회 우승팀인 수원을 1대0으로 힘겹게 꺾고 첫 경기에서 9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인천에 신승을 거둔 수원과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하며 마지막 경기에서 8강 진출여부를 확정짓게 됐다
8일 벌어진 C조 경기에서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고양국민은행(이하 고양)이 예산FC(이하 예산)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고양은 전반 6분 만에 예산 정다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김재구가 전반 32분과 후반 18분에 연달아 골을 성공시키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김해시청은 8골을 작렬하며 K3 초청팀인 진천현대오토넷에 8대1의 완승을 거뒀다.
D조의 안산할렐루야는 두 골을 넣은 박한웅과 1골 1도움을 기록한 김규태를 앞세워 천안시청을 3대0으로 완파했으며 내셔널리그 전기리그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한 홍천 이두는 K3초청팀 구미LG실트론과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다섯 골을 주고 받는 접전 속에 3대2로 신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