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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남양주, 온고을에 역전승
기사 작성일 : 08-08-28 14:13
남양주 2 - 1 온고을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이 전주온고을 FC(이하 온고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후기리그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남양주는 23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K3리그 후기 5라운드 경기에서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이내 두 골을 터뜨리며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까지 후기리그 1, 2위를 나란히 달리던 팀들의 대결답게 양 팀은 치열한 중원싸움을 벌였다.

  남양주는 수비벽을 두텁게 하고 장철우와 오규찬의 측면 돌파를 앞세운 역습을 노렸고 온고을도 이에 맞대응하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팽팽하게 유지된 균형은 전반 14분 만에 깨졌다. 남양주의 골키퍼와 수비간의 호흡이 맞지 않은 것을 틈타 온고을의 박성홍이 차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을 내준 이후 금새 전열을 정비한 남양주는 전반 19분 이인성이 올린 크로스를 수비가 걷어낸 것을 최영진이 그대로 차 넣으면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승부가 원점이 되면서 양 팀의 경기는 더욱 불을 뿜었다. 1대1로 비기면서 전반이 끝나갈 무렵 남양주가 한 골을 더 뽑아내면서 전세를 뒤집었다.

  전반 45분 온고을 진영 오른쪽에서 윤영환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오규찬이 골을 성공시키며 남양주가 2대1로 앞선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의 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남양주는 수비벽을 두텁게 쌓아가고 있었고 온고을은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이따금 역습을 펼친 남양주는 오규찬이 중거리 슛을 날려봤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계속해서 공격을 펼치던 온고을은 상대의 파울을 유도하며 남양주 진영 좋은 위치에서 몇 차례 좋은 세트 플레이 상황을 맞이했지만 후반 46분 김홍철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린 것 이외에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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