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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온고을, 난타전 끝 부천에 역전승
기사 작성일 : 09-04-02 14:53
온고을 3 - 2 부천


전주온고을 FC(이하 온고을)이 다섯 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속에서 부천FC 1995(이하 부천)에 역전승을 거뒀다.

 온고을은 지난 28일 전주덕진체련공원에서 벌어진 K3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김민우가 혼자 두 골을 넣으며 분전한 부천에 3대2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30분 양 팀 선수 한 명씩이 나란히 퇴장을 당하는 격한 경기 속에 온고을은 전반 40분 부천 김민우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김민우는 김진호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볼을 그대로 왼발 논스톱 슛으로 연결하며 온고을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전반을 한 골 뒤진 채 마무리한 온고을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한 한정연이 후반 2분 골문에서 25m 떨어진 지점에서 그림같은 발리슛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온고을이 승부의 균형을 맞추기가 무섭게 부천이 한 골을 추가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부천은 후반 10분 온고을 진영 한 가운데서 김태륭이 연결해 준 볼을 이어받은 김민우가 수비수 세 명 사이를 통과해 골을 터트렸다. 광주와의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냈던 김민우는 이날도 혼자 두 골을 터트리며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거센 공격을 펼치며 만회골을 노린 온고을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으로 길게 연결해 준 볼이 강한 바람에 밀려 휘어지면서 그대로 골로 연결되는 행운이 따르면서 동점을 이뤘다.

  행운의 동점골로 인해 기세를 올린 온고을은 후반 40분 역습 상황에서 첫 골을 뽑아냈던 한정연이 측면을 파고 들다 때린 슈팅이 부천 골키퍼 박정태의 키를 넘겨 골로 연결되면서  역전승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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