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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조현두 프리킥 결승골... 용인 남양주에 신승
기사 작성일 : 09-04-02 14:52
용인 2 - 1 남양주


용인시민축구단(이하 용인)이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을 힘겹게 물리치고 올시즌 첫 승을 거뒀다.

 용인은 지난 28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K3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종료 3분전 터진 조현두의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남양주를 2대1로 힘겹게 따돌렸다.

 경기는 초반부터 안정열과 이차헌의 측면에서의 활약을 앞세운 용인이 주도한 가운데 남양주가 이따금씩 위협적인 역습을 펼치는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면서도 전반 22분 김상원의 헤딩패스를 받은 안정열의 슈팅이 빗나간 데 이어 다음 공격에서 이차헌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득점을 올리는 데 실패한 용인은 오히려 남양주에게 역습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지만 이후선이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용인 진영 한복판에서 띄워 찬 공이 골포스트에 맞고 나오면서 한숨을 돌렸다.

 전반이 무승부로 끝날 것만 같던 44분 용인의 선제골로 균형이 무너졌다. 개인기로 남양주 수비진을 돌파한 강현욱이 문전으로 연결해 준 볼을 달려들던 안정열이 넘어지면서 밀어넣어 첫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22분 조현두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결정적인 추가골 기회를 놓친 용인은 이후 남양주에게 계속 반격의 기회를 허용하다 결국 후반 27분 윤영환에게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슛을 내주며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동점골 이후 사기가 오른 남양주는 보다 더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용인의 골문을 노렸지만 후반 36분 여동원이 단독 찬스를 무산시키는 등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위기 상황을 실점을 하지 않고 넘긴 용인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을 뽑아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 42분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얻은 프리킥을 조현두가 왼발로 찬 것이 그림  같은 골로 연결되었다. 

 이후 경기는 별다른 장면 없이 용인의 승리로 끝이 나면서 용인은 홈팬들에게 시즌 첫 승을 선물할 수 있었다.

신필중 기자(pjshin@weeklysocc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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