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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일어나라 신영록! 그대의 심장은 제주와 함께 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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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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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의 신영록(24)이 지난 8일 K리그 대구와의 홈 경기 중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부정맥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가 원인이었던 신영록은 9일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자가 호흡이 가능해졌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해 팬들과 동료들의 걱정과 우려 속에 있다.
소속팀 제주 유나이티드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6차전이 치러진 1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신영록의 빠른 쾌유를 비는 팬들과 동료들의 진심어린 응원열기가 퍼져나갔다.
호주의 멜버른 빅토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제주의 서포터스는 응원석 전방에 ‘신영록! 우리의 심장을 너에게 바친다.’의 글귀가 적힌 대형 플랜카드와 신영록의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대형 유니폼을 내걸었다.
본부석 반대편의 관람석에도 한 눈에 보이는 ‘일어나라 신영록! 그대의 심장은 제주와 함께 뛴다!’ 글귀를 새겨 넣은 대형 플랜카드가 내걸렸다.
이날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16강 진출이 보장되었던 제주는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고 비교적 빠른 시간인 전반 24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왼발 슛으로 멜버른의 골 망을 가른 김은중은 골을 기록하고 곧 바로 본부석 방향으로 달리면서 유니폼 상의를 들어 올리며 ‘일어나라! 영록아’라는 문구가 적힌 속옷을 팬들에게 보이며 팬들과 함께 병상에 있는 신영록의 빠른 쾌유를 빌었다.
비록 제주는 후반 16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1 : 1 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제주선수들은 신영록의 쾌유를 빌며 최선을 다한 경기를 펼쳤다.
홍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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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고양대교, 거침없는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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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거침없는 질주를 펼치고 있는 고양대교가 이번에는 신생팀 스포츠토토를 제물로 시즌 8승째를 올렸다. 고양대교는 9일 경남 함안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IBK 기업은행 WK리그 2011’ 제9라운드에서 스포츠토토에 2 : 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고양대교는 올 시즌 단 한 번의 무승부나 패배도 기록하지 않고 8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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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부진을 이유로 자진사퇴한 황보관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아 서울의 사령탑에 오른 최용수 감독대행이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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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리그> ‘충청더비’서 청주, 천안 3-1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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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대전한수원, 목포시청 누르고 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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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경주, A조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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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항, 황진성 2골 ‘안방불패’ 제주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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