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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종합> 인천 - 부산 ‘장군멍군’
기사 작성일 : 08-05-08 16:32
이근호 결승골 대구 광주에 신승


인천 2 - 2 부산

  5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김영빈과 이승현이 혼자 두 골씩 넣은 인천과 부산이 2대2로 비겼다.
 
  인천은 김영빈 전반 종료 직전과 후반 5분 코너킥에 이은 헤딩슛으로 두 골을 넣으며 앞섰다.

  부산 황선홍 감독은 이승현을 투입해 분위기 변화를 꾀했고 이것이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이승현은 후반 16분과 20분 연속골을 뽑아내며 부산의 구세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인천은 대 부산전 연속경기 무승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지만 이승현을 막지 못하면서 7경기 연속 부산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게 됐다.

대구 3 - 2 광주
 

  대구가 광주를 물리치고 4연패에서 벗어나며 리그 4승째를 거뒀다. 대구는 5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리그 8라운드에서 광주를 3대2로 꺾었다.

  전반 6분 에닝요의 프리킥 선제골로 앞서나가기 시작한 대구는 후반 2분 이근호의 패스를 받은 장남석의 골로 두 골차까지 앞섰지만 후반 17분과 21분 광주 김명중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동점에 성공한 광주에 기세에 눌려 고전을 거듭하던 대구는 후반 40분 장남석의 크로스를 이근호가 골키퍼 김용대의 키를 넘기는 헤딩숫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아냈다.

 경남 2 - 1 대전
 
  김호 감독의 통산 200승은 이번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경남은 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리그 8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막판 역전골을 뽑아내며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대전은 전반 5분 에드손의 프리킥에 이은 황병주의 헤딩 선제골로 앞서나가며 김호 감독의 통산 200승이 현실로 다가오는 듯했다.
 
 조광래 감독이 징계로 벤치를 지키지 못한 상황에서도 200승의 제물로 남지 않겠다는 듯 경남은 후반 두 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19분 김동찬이 완전히 상대수비진을 뚫은 멋진 프리킥 골로 동점을 만든데 이어 후반 종료직전 김동찬이 우측을 돌파하고 나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받은 김영우가 오른발로 밀어넣으면서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울산 2 - 1 제주
 
 울산이 제주를 누르고 올시즌 홈경기 7경기에서 4승 3무를 거두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은 5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리그 8라운드에서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한 용병 브라질리아의 활약을 앞세워 제주에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제주와 접전 끝에 득점없이 마친 울산은 후반 16분 미드필드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브라질리아가 문전으로 띄워준 것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유경렬이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울산은 불과 2분만인 후반 18분 다시한번 브라질리아의 발끝을 통해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브라질리아가 크로스를 올린 것을 골지역에 있던 이진호가 머리로 받아넣으면서 두 골차로 벌렸다.
 
  제주는 후반 34분 호물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교체투입된 전재운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전세를 뒤집거나 균형을 맞추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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