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K리그 전반기 결산 2> 수원, 푸른 빛 날개를 활짝 펼치다. |
| 기사 작성일 :
08-06-13 12:18
|
|
완벽한 공, 수 조화... 기복없는 전력
해마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 전문가들은 수원을 항상 상위권에서 우승을 다툴 수 있는 후보로 꼽았고, 그러한 전문가들의 예상에 수원은 5위로 시즌을 마감한 2000년 이후 2005년을 제외하고는 말 잘 듣는 모범생처럼 항상 리그 최종순위 3위안에 명함을 내밀었다.
그렇게 당연한 것처럼 매년 우승을 다툴 강호로 군림했지만 2004년을 제외하고는 강하던 수원보다도 더 강했던 2006년의 성남과, 플레이오프에서 무서운 태풍을 몰아친 2007년의 포항에 막히면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연례행사처럼 되어버린 전문가들의 예상은 올해도 변함이 없었고, 수원은 전관왕을 달성한 1999년 이후 최고의 페이스를 올리면서 단순히 우승을 다툴 수 있는 후보 중 한 팀이 아닌 그 어느 팀보다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군림하고 있다.
힘겹게 데려온 ‘반지의 제왕’ 안정환을 친정 부산에 돌려보냈고,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중원을 장악하던 ‘진공청소기’ 김남일 마저 일본의 빗셀 고베에 보내버린 수원은 올해도 상위권에 들 것이라는 전망은 나왔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의 엄청난 성적을 구가하고 있다.
컵대회를 포함해 올시즌 16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14승 2무. 14승 중에는 파죽의 8연승이 포함되어있다. 리그에서는 10승 1무로 승점 31점으로 2위인 성남과 벌써 9점차이로 승점차를 벌리며 독주체제를 갖췄다.
지난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할 때 전반기 13경기에서 수원이 얻은 승점이 25점이었다는 것과 지난해 6강에 턱걸이했던 대전의 총 승점이 37점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페이스다.
수원의 무패행진은 완벽한 공, 수 조화에서 기인하고 있다. 수원은 16경기에서 36득점을 하는 동안 단 9골만을 내주며 14개 팀 중 골은 가장 많이 넣고 실점은 가장 적게 하는 안정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수치상으로 봤을 때 경기당 2.25골을 넣고 0.56골만 내주는 팀에게 이긴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 한 일이기도 하겠지만 수원은 매 경기 기복없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수원은 프로연맹에서 각 라운드별로 선정하는 베스트 팀에 무려 여섯 번이나 선정될 만큼 전반기 내내 안정되고 기복없는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에두, 서동현 막강 공격 쌍끌이
지난해 39경기에서 60골을 넣으며 경기당 1.54골을 넣었던 수원의 공격력은 올시즌 들어 경기당 2.25 골을 넣으며 가공할 만한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브라질 용병 에두와 3년차 스트라이커 서동현이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34경기에서 단 7골만을 성공시키는 부진을 보이며 ‘미운 오리새끼’로 전락한 에두는 올시즌 팀이 치른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10골에 네 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지난 시즌 12경기에서 네 골을 넣었던 서동현도 3년차를 맞은 올시즌 보다 원숙해진 기량을 선보이며 교체 투입된 15경기에서 9골을 몰아넣고 있다.
이밖에도 다섯 골을 보탠 신영록을 비롯 이관우, 조용태, 박현범, 이정수, 곽희주, 배기종, 송종국 등도 득점에 가담하며 다양한 득점루트를 과시하고 있다.
수원은 전반기 16경기에서 매 경기 득점을 기록하면서 14개 팀 중 유일하게 무득점 경기가 없었다. 한 골씩을 넣은 제주, 인천과의 컵대회 4, 5차전과 포항과의 리그 11라운드 등 세 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두 골 이상을 득점하는 안정된 공격력을 과시했다.
중앙수비 튼실, 이운재 여전히 건재
수원은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매 경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다. 3월 19일 제주와의 컵대회 첫 경기부터 4월 20일 울산과의 리그 6라운드까지 총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16경기 중 무려 10경기에서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14개 팀 중 유일하게 한 경기에서 세 골 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두 골 이상 허용한 경기도 성남, 대구, 광주와의 리그 2, 9, 11 라운드 단 세 경기 밖에 되지 않는다.
지난해 39경기에서 경기당 한 골씩 내줬던 수원이 올시즌 이렇게 튼튼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는 데는 튼튼한 수비진과 여전히 건재한 이운재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양상민, 이정수, 곽희주, 마토, 송종국 등이 나서며 포백과 스리백을 번갈아 소화한 수비라인은 탁월한 제공권을 앞세워 안정된 수비를 펼치면서 상대의 예봉을 확실하게 꺾어놓았다.
2002년 월드컵 이후 한국을 대표하는 골키퍼로 군림한 이운재도 서른 여섯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물오른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해마다 평균 한 골을 웃돌거나 조금 밑도는 실점률을 기록했던 이운재는 연일 선방을 거듭하며 올시즌 7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800여 분이 넘는 긴 시간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이면서 최근 징계 사면 문제에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신인들의 맹활약
지난해 신인 하태균이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정규리그 2위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기여했듯이 올시즌 수원의 상승세에도 ‘젊은 피’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그 주인공들은 연세대를 중퇴하고 나란히 프로에 데뷔한 박현범과 조용태.
박현범은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1경기에 출장하며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보다도 중원에서의 활약이 더욱 돋보인다.
박현범은 조원희와 함께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하면서 일본무대에 진출한 김남일의 공백을 완벽히 메우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13경기 중 11경기에 교체 투입된 조용태는 빠르고 과감한 측면 돌파로 지친 상대의 수비진을 더욱 힘들게 하며 찬스를 만들어내면서 경기 막판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골 3도움을 기록 중인 조용태는 ‘슈퍼서브’라는 별명에 걸맞게 전북과의 8라운드에서의 천금같은 결승골을 포함해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 2도움을 몰아서 후반에 강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갓 뛰어든 프로무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도 대단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경험이 없는 어린 선수들을 과감하게 중용하는 차범근 감독의 용단도 빛을 발했다.
후반기에도 계속 비상할 수 있을까?
수원은 전반 막판 마토, 박현범, 송종국 등 주전급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빠져 위기를 맞았지만 큰 어려움 없이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부상으로 신음하던 선수들은 후반기 시작에 맞춰 속속들이 복귀할 예정이어서 수원은 당분간 계속 안정된 전력을 유지하면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수원이 후반기에서도 전반기 막판에 버금가는 위기를 맞을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
팀이 주축들 가운데 현재 국가대표팀에 합류에 월드컵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 조원희, 이정수, 곽희주와 7월부터 소집해 8월에 본선을 치르게 되는 올림픽팀에 포함된 백지훈, 서동현 등이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체력적인 문제와 부상, 컨디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나머지 선수들도 언제, 어떤 부상을 당하게 될지는 모를 일이다.
전반기 막판에 고비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던 것은 ‘레알 수원’이라 불리는 수원의 두터운 선수층이다.
수원은 주전과 비주전의 격차 또한 다른 팀에 비해 크지 않기 때문에 빈자리가 생겨도 그 자리를 충분히 메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으며 벤치에 앉아있는 선수들로도 팀 하나를 충분히 꾸려갈 수 있는 정도의 안정된 선수층을 갖추고 있다.
안정되고 두터운 선수층은 한 시즌을 치르는데 있어서 굉장히 큰 무기로 작용한다. 수원의 강한 선수층은 시즌이 막바지에 다가가면 갈수록 상대에 비해 체력적인 여유로 작용할 것이다.
올시즌 유난히 안정된 전력을 가지고 있는 수원으로서는 상대보다 더 월등한 체력이라는 또 하나의 무기를 가지게 된 셈이다.
|
|
| [한국축구포탈 Copyright ⓒ 한국축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목록으로 ▲
맨위로 |
|
|
|
<내셔널리그> 고양 5분 남기고 두 골 깜짝 역전쇼
|
|
고양국민은행(이하 고양)이 후반 막판 두 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을 거두고 리그 5위 자리를 재탈환하며 상위권 진입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고양은 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10라운드 인천코레일(이하 인천)과의 경기에서 후반 중반 선제골을 내줬지만 패색이 짙어지던 종료 5분 사이에…
|
|
|
|
<내셔널리그> 강릉 홍천 꺾고 4연승
|
|
강릉시청(이하 강릉)이 홍천이두(이하 홍천)를 힘겹게 물리치고 4연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강릉은 7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최하위 홍천과 한 골씩 주고받으며 팽팽히 맞선 뒤 후반 막판 천금 같은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2대1로 승리를 …
|
|
|
|
<내셔널리그> 부산, 김해에 역전승 ‘2위 굳히기’
|
|
부산교통공사(이하 부산)가 김해시청(이하 김해)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부산은 7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10라운드 경기에서 골득실차로 숨막히는 2위 경쟁을 펼치던 김해를 3대1로 누르고 전기리그 2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부산은 전반…
|
|
|
|
<내셔널리그> 김영후 해트트릭 폭발... 울산 무패 행진 계…
|
|
울산현대미포조선(이하 울산)이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은 ‘괴물’ 김영후의 활약을 앞세워 안산할렐루야(이하 안산)에 역전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은 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들어 김영후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무…
|
|
|
|
<K리그 전반기 결산 2> 수원, 푸른 빛 날개를 활짝 펼치다…
|
|
해마다 시즌이 시작하기 전 전문가들은 수원을 항상 상위권에서 우승을 다툴 수 있는 후보로 꼽았고, 그러한 전문가들의 예상에 수원은 5위로 시즌을 마감한 2000년 이후 2005년을 제외하고는 말 잘 듣는 모범생처럼 항상 리그 최종순위 3위안에 명함을 내밀었다.
그렇게 당연한 것처럼 매년 우승을 다툴 강호로 군림…
|
|
|
|
<K3리그> 포천 “우리도 첫 승”
|
|
단 1승도 챙기지 못한 포천시민축구단(이하 포천)이 경주시민축구단(이하 경주)에 대역전승을 거두고 마침내 첫 승을 올렸다.
포천은 지난달 31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K3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초반 경주에 두 골을 허용하고도 뒤집는 저력을 발휘하며 꿈에 그리던 첫 승리를 거뒀다.
포천은 전반 6분 …
|
|
|
|
<K3리그> 온고을 - 양주 난타전 속 무승부
|
|
승점 1점차이로 나란히 4, 5위를 달리던 전주온고을FC(이하 온고을)와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이 후반에만 무려 여섯 골을 주고 받는 난타전을 벌인 끝에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온고을과 양주는 31일 양주고덕구장에서 벌어진 K3리그 11라운드에서 상위권 진입을 위한 맞대결을 벌였지만 3대3으로 비기면서 …
|
|
|
|
<K3리그> 서울 용인에 역전승
|
|
서울유나이티드(이하 서울)이 용인시민축구단(이하 용인)에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올렸다.
서울은 지난달 31일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K3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만 세 골을 뽑아내며 3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상위권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서울은 무패행진을 달리고…
|
|
|
|
<K3리그> 화성 광주꺾고 선두 탈환
|
|
화성신우전자(이하 화성)가 광주광산FC(이하 광주)를 물리치고 지난주 빼앗겼던 선두자리를 되찾았다.
화성은 지난 달 31일 화성비봉구장에서 벌어진 K3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광주를 2대0으로 꺾고 다시 선두에 올랐다.
골득실차이로 1, 2위를 다투고 있는 두 팀의 경기였던 만큼 초반부터 밀고 밀리는 공방전…
|
|
|
|
<K3리그> 남양주 파발에 신승
|
|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이 서울파발 FC(이하 파발)에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남양주는 지난달 31일 은평구립구장에서 벌어진 K3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3분 이후선이 뽑아낸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초반부터 여러 번의 슈팅을 주고 받으며 파발…
|
|
|
|
<K3리그> 고양 마침내 감격의 첫 승
|
|
개막 이후 10연패를 당하며 단 1점의 승점도 챙기지 못했던 고양시민축구단(이하 고양)이 창원유나이티드(이하 창원)에 역전승을 거두고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고양은 지난달 31일 고양 어울림누리 별무리구장에서 벌어진 K3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여섯 골을 주고받는 접전 속에 창원을 4대2로 물리쳤다.
두…
|
|
|
|
<내셔널리그> 천안 - 노원 나란히 승점 1점
|
|
천안시청(이하 천안)과 노원험멜(이하 노원)이 사이좋게 승점 1점씩 나눠가졌다.
두 팀은 지난달 31일 천안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9라운드에서 후반에만 한 골씩을 주고 받는 접전 속에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은 전반 초반부터 치열한 허리싸움을 벌이며 팽팽히 맞서면서 깨지지 않은 균형…
|
|
|
|
<내셔널리그> 강릉 인천에 역전승
|
|
강릉시청(이하 강릉)이 인천코레일(이하 인천)에 역전승을 거두고 처음으로 4위 자리에 올랐다.
강릉은 지난달 31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한 골을 내줬지만 두 골을 기록한 김태엽과 두 개의 도움을 기록한 나일균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 내리 세 골을 뽑아내며 3대1로 역전…
|
|
|
|
<내셔널리그> 부산 예산 꺾고 2위 탈환
|
|
부산교통공사(이하 부산)가 예산FC(이하 예산)의 막판 추격을 힘겹게 따돌리고 2위 자리에 복귀했다.
부산은 지난달 31일 예산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예산의 추격을 3대2로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부산은 전반 23분만에 첫 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오른쪽을 돌파한 하태근…
|
|
|
|
<내셔널리그> 대전 안산 누르고 2승째
|
|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이하 대전)이 안산할렐루야(이하 안산)을 누르고 여섯 경기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대전은 지난달 3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내셔널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후반에만 두 골을 넣으며 2대0으로 꺾고 2승째를 기록했다.
두 팀은 초반부터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이렇다 할 장면을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