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처럼 전국대회 개최, 시민들과 열렬하게 환영
전국 강호들 출전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 예상
전국 고교축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제 45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이 경남 진주에서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전국 36개의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제37회 아시아 학생 축구 선수권대회파견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으며 90여 게임이 진행된다.
큰 규모의 대회이니 만큼 현장을 불철주야로 진두지휘 하고 있는 진주시축구협회 황동간(43. 사진) 회장의 노고는 크기만 했다. 황동간 진주시축구협회장을 만나 대회 상황을 들어봤다.
Q : 진주시에서 오랜만에 큰 규모의 축구행사가 펼쳐진다. 준비 상황은?
A : 거의 40여년 만에 큰 규모의 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진주 시장님이 축구에 대한 열의가 워낙 높으시고, 오는 4월 30일 열리는 경남 도민체전과 내년에 예정된 전국체전을 치르는 장소임을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시민들과 함께 철저한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 이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A : 가장 큰 문제는 경기장 확보였다. 경남 도민체전과 내년에 개최될 전국체전 준비로 인해 경기장을 준비하는 단계에서부터 경기장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다.
진주시의 도움으로 차질 없이 대회를 치룰 수 있게 됐다. 경기를 운영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Q : 전국 대회 개최가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인가?
A : 앞으로도 계속 전국대회를 유치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현재 진주에는 MBC 문화관광부 장관배 고교축구대회를 치루고 있지만, 이 대회를 계속 개최해서 진주시의 유명 대회로 발전시키고 싶다.
진주시 관계자도 한국 고등학교 축구연맹전을 2회 이상 연속적으로 계속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들었다.
Q : 이 대회에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은?
A : 먼저 아무런 사고도 없이 잘 치러지는 게 우선이다.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경기장에서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진주시가 축구의 메카임을 다시 한 번 홍보하겠다. 원래 진주시는 축구의 메카였다. 조광래, 백지훈, 조재진 등 많은 축구 스타를 배출했고, 축구에 관한 관심도 어느 지역보다 뜨겁고 높다.
비록 그동안 다소 침체기에 빠져 있었지만, 진주 출신인 정종선 전무의 성원이 밑바탕이 됐고 시의회와 축구를 사랑하는 진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원으로 이번 대회를 유치 할 수 있었다.
진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엘리트 축구의 옛 명성을 되찾고 생활축구의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진주에 이전 대회가 열리면서 축구인의 화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 현재 진주시축구협회는 엘리트 축구와 생활체육 축구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이번 대회가 축구 인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염원한다.
Q : 진주시협회장으로써의 목표는?
A : 현재 진주에는 축구를 즐기는데 필요한 경기장이 다소 부족하다. 시와 협의해서 계속 경기장 구축에 힘을 쏟겠다. 앞으로 진주시 관계자와 꾸준히 협의해서 더 많은 축구 인프라를 조성하고 만들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경제적. 현실적으로는 많은 어려움도 있겠지만, 축구 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단합하고 편리하게 축구를 하고, 야간에도 축구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도 설치하려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특히 이번에 신임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이런 인프라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진주시가 전통적인 축구의 메카답게 더욱 편하고 안전한 시설을 갖춰 시민들이 편하게 즐기게 할 것이며 진주시협회 구성원들의 한결같은 구상이자 내가 갖고 있는 개인적 바램이기도 하다.
진주시는 음식이 맛있고 정갈하며, 전통의 한국음식이 즐비한 도시이니 만큼 축구도 즐기고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더욱 많은 축구팬들과 학부모, 선수들이 진주시를 찾아오셔서 좋은 추억을 강직하고 돌아가시길 기대한다.
진주에서 문성호, 신석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