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부흥중 전세환 감독’
강릉 청학기에 9회나 출전했는데 첫 우승이다. 우승의 감회는 어떤가?
-정말 감격스럽다. 여자 축구를 맡아 전국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것이 15회나 되지만 청학기 우승이 정말 힘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기를 꼽는다면?
-모든 경기는 다 어려웠다. 특히 결승전을 앞두고 팀의 주축인 최윤정이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것이 결정적인 약점이었다. 그러나 우리 팀 선수들은 불같은 투지로 경기에 임했고 대망의 우승을 일궈냈다.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노력하는 지도자가 되겠다.
중학교 감독을 맡아 전국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또 유망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 있는데 청소년대표 선수 등을 전혀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저도 정말 의아스럽다. 축구계에 우리 팀 선수들은 기량이 제 아무리 뛰어나도 청소년 대표 팀 등에서 발탁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들을 선발한다면 모든 선수들의 기량을 참고로 하고 또 장래성도 충분하게 감안하여 대표선수 등을 선발하는 풍토가 정착되길 기대한다.
김영근 기자(ceo@weeklysoccer.co.kr)
사진=고재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