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소년·금석배 17일, 고등·백운기 18일 각각 개막
협회가 올해부터 실시하는 초, 중, 고 주말리그제로 인해 학기 중 전국대회를 개최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면서 새로운 학기의 시작을 보름 정도 앞둔 16일을 기점으로 학원축구의 굵직굵직한 전국대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각지에서 벌어진다.
먼저 유소년연맹(회장 김휘)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에 걸쳐 제주 서귀포 강창학 경기장과 걸메 경기장 등에서 칠십리배 한국유소년축구 춘계연맹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고학년부 73개 팀, 저학년부 34개 팀 등 총 107개 팀이 참여하게 된다.
고등연맹(회장 유문성)도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제45회 한국고등학교 춘계연맹전을 개최한다.
아직 대회 참가 팀이 확정되지 않은 춘계고등연맹전은 14일 오후 진주시 체육회관에서 대표자 회의를 열고 조편성 및 대진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3연패의 위업을 이뤄냈던 신갈고가 얼마 전 원용성 감독을 떠나보내야만 했던 슬픔을 뒤로 하고 4연패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지난해까지 주로 학기 중에 열려왔던 지역 대회도 이번에 함께 치러진다. 고 채금석 옹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전북축구협회에서 직접 주관, 주최하는 금석배는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초등부와 고등부 경기가 군산월명종합경기장 등 군산시내 7개 경기장에서 펼쳐지게 된다.
초등부에는 37개 팀이 참가하며, 고등부는 지난해 우승팀인 부평고를 비롯한 32개 팀이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같은 기간 전남 광양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선수권대회가 열리게 된다.
신필중 기자 (pjshin@weeklysoccer.co.kr)
금석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참가팀 (32팀)
강릉문성고, 고양고, 광명공고, 능곡고, 안산고, 용호고, 정명고, 초지고, 파주고, 남해해성고, 경주정고, 유성생명과학고, 동아고, 가락고, 경희고, 보인고, 서울공고, 성지고, 영등포공고, 한양공고, 부평고, 인천남고, 목포공고, 고창북고, 군산제일고, 백제고, 이리고, 전주공고, 제주중앙고, 강경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