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중의 기세가 서울 북부리그를 압도하고 있다.
동북중은 지난 30일 치러진 배재중과의 경기서 전반에 나온 위현욱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리그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팽팽한 경기를 펼친 두 팀은 조금씩 동북중이 공격을 이끌었고, 전반 22분 위현욱이 골을 터트리면서 확실한 우위를 선점했다.
이후 배재중은 동점을 향한 공격이 시작됐고, 동북중도 달아나는 골이 필요한 터라 양팀의 공방전이 흥미롭게 진행됐지만, 더이상의 추가골은 나오지 않고 1:0으로 종료되면서 동북중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9승 1무를 기록중인 동북중은 유일한 무승부 상대인 중동중이 승점 3점차로 리그 2위로 바싹 추격중이지만 의연한 모습이다.
한편, 1위 싸움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남부리그 세일중과 목동중과의 경기에선 목동중의 승리로 끝나면서 두 팀 간의 간격이 줄어들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목동중은 지난 30일 광명구장에서 펼쳐진 세일중과의 경기에서 후반 이승행과 김정훈의 연속골을 앞세워 한 골을 만회한 데 그친 세일중을 2:1로 제압했다.
선두싸움답게 양 팀은 한 치 양보도 없는 공방전을 벌이며 상대 문전을 위협했다.
전반에 골을 뽑아내지 못했을 뿐 시종일관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에 가서야 골이 터져 나왔다.
먼저 앞서 나간 쪽은 목동중이었다. 후반 15분 목동중은 이승행이 상대 골문을 열어제쳤다.
이승행의 첫 골로 앞서나간 목동중은 여세를 몰아 후반 25분 이번엔 김정훈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경기가 수월하게 진행되어갔다. 하지만, 무작정 포기할 세일중이 아니었다.
세일중은 공격에 고삐를 당기며 상대문전을 위협했고, 6분 뒤 리그 득점왕 류승민이 자신의 진가가 드러나는 추격골을 터트리며 상대를 긴장케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남은 시간 세일중의 공세를 잘 막아낸 목동중은 2:1의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8승1무1패(승점 25)를 기록하며 세일중과 동률을 이뤄냈다.
한편, 서부리그 경신중도 대신중을 4:1로 제압하며 8승째를 마크 2위와의 간격을 계속해서 벌려나가면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신석주 기자 (vision007@weeklysocc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