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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리그>동북고, 서귀포고에 4 - 2 역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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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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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고 오영준 결승골, 동래고에 1 - 0 신승
고교챌린지리그에서 서울 동북고(이하 동북고)가 제주 서귀포고(이하 서귀포고)에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동북고는 9일 제주 전지훈련센터에서 펼쳐진 2011 고교 챌린지리그 A조 조별리그 서귀포고와 맞대결에서 전반 35분 심광욱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후 동북고는 전반 41분 조원태의 동점골이 터지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동북고는 후반 7분 황신영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서귀포고는 후반 22분 이승규의 공을 이어받은 이준혁의 골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동북고는 불과 1분 뒤 후반 23분 최명훈이 다시 한 번 승부의 균형을 무너뜨렸고 후반 27분 황신영이 한 골을 더 보태며 결국 4 : 2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같은 날 인천대공원구장에서 열린 경기 매탄고(이하 매탄고)와 인천 대건고(이하 대건고)의 경기에서는 양 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 들어 원정길에 나선 매탄고가 후반 29분 이재진의 선제골과 후반 38분 김종우의 추가골에 힘입어 홈팀 대건고를 2 : 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매탄고는 올 시즌 2승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또한 전북 영생고 역시 대전 충남기계공고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35분 김현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9분 홍현진의 추가골이 터지는 바람에 2 : 0 승리를 거뒀다.
한편 챌린지리그 B조에서는 경북 포철공고(이하 포철공고)가 광주 금호고(이하 금호고)를 물리치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포철공고는 9일 포철중운동장에서 금호고를 만나 전반 35분 터진 문창진의 선제골에 먼저 앞섰지만 불과 3분 뒤 금호고 조주영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포철공고는 전반 43분 김종석의 공을 받은 이광훈의 골로 다시 앞섰고 이후 후반 19분 문규현이 한 골을 더 보태 결국 금호고를 3 : 1로 물리쳤다.
이밖에 전남 광양제철고는 부산 동래고를 맞아 후반 35분 터진 오영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 : 0 신승을 거뒀고, 권진성과 박동환이 각각 한 골씩 기록한 울산 현대고는 대구 현풍고를 2 : 0으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올렸다.
한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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