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는 2월28일 오전10시 경기 일산SOL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YMCA 안창원 회장과 솔병원 나영무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U-15팀 창단식을 가졌다.

이번에 창단된 YMCA U-15팀은 지난해 말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전국 중등리그 참가를 허가 받아 올해부터 경기 일산(경기 북서부 리그)팀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YMCA U-15는 일산SOL축구트레이닝센터 내에 전용구장과 트레이닝실, 기숙사 시설을 완비하고 전문 코치진과 코디네이션 및 의무 트레이너를 배치하여 연령대에 맞는 피지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축구국가대표를 관리했던 솔병원의 후원과 서울YMCA의 스포츠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축구단 운영위원회는 의무분과 나영무(솔병원 대표원장), 필드분과 장외룡(중국 칭다오감독), GK분과 박영수(여자국가대표팀 GK코치), 체력분과 조영재(스포츠의학박사), 심리분과 김병현(한국체육과학연구원)로 구성되어 의학적·과학적 훈련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해 YMCA의 스포츠인재육성 사업으로 재능기부를 받아 프로진출을 한 김덕수(부천FC)선수 외 2명은 이번 YMCA U-15 창단식에서 일금 오백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후원금으로 기부하는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한, YMCA U-15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재능있고 우수한 선수 중 일부는 스포츠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일산SOL축구트레이닝센터 (홈페이지 cafe.naver.com/ goyangsolfc, TEL.031-906-8207)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동 기자